또 하나의 산행기
2008.09.29 09:56
영도 섬,
손진기, 노성현, 신구철, 전재휘, 김민수, 조성근, 이병태
우리들도 매주 일요일, 산행합니다.
벌써 3주씩이나 연속으로 오르내렸지만
記를 다듬을 手가 없고,
그림(Picture)을 실어나를 돼지털(Digital)이 없으니,...
꽃이야 봉래산에서도 명(命)껏 피고지는 법이고
깔끄막의 登步者 숨길이야 그곳이나 이곳이나
힘들긴 매 한가지 아니겠어요?
그래도 우리는
사해(四海)를 무상(無償)으로 훔쳐봄서도
가족들의 시간은 털끝만치도 횡령하지 않는답니다.
하산길에서는,
주정(酒精) 슬러지(sludge)가 다 드러나도록
동동주 잔을 기울이다가
주정(酒酊)이 채 시작되기 전에는 곱다시
집으로 돌아가지요.
생각있는 동기들은 연락하세요!
-절영(絶影) 원정대-
리더는 김민수
프런트는 노성현
[2003년 4월 7일, 이병태 님의 글입니다 ]
손진기, 노성현, 신구철, 전재휘, 김민수, 조성근, 이병태
우리들도 매주 일요일, 산행합니다.
벌써 3주씩이나 연속으로 오르내렸지만
記를 다듬을 手가 없고,
그림(Picture)을 실어나를 돼지털(Digital)이 없으니,...
꽃이야 봉래산에서도 명(命)껏 피고지는 법이고
깔끄막의 登步者 숨길이야 그곳이나 이곳이나
힘들긴 매 한가지 아니겠어요?
그래도 우리는
사해(四海)를 무상(無償)으로 훔쳐봄서도
가족들의 시간은 털끝만치도 횡령하지 않는답니다.
하산길에서는,
주정(酒精) 슬러지(sludge)가 다 드러나도록
동동주 잔을 기울이다가
주정(酒酊)이 채 시작되기 전에는 곱다시
집으로 돌아가지요.
생각있는 동기들은 연락하세요!
-절영(絶影) 원정대-
리더는 김민수
프런트는 노성현
[2003년 4월 7일, 이병태 님의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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