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어떤 병과 고통은 우리들에게 최선의 방법으로 다가온다.
2012.02.17 10:58
최근 몇일간 독감에 걸려 골골하고 있습니다. 2년 가까이 감기에 걸린 적이 없었는데.... 갑자기 감기를 겪다보니 생각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가 겪는 병과 고통에 대한 체로키 인디언 치료사 '구르는 천둥의 이야기'입니다. "모든 병과 고통은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 그것들은 늘 지나간 어떤 것, 다가 올 어떤 것에 대한 보상이다. 그렇다고 우리가 병과 고통에 대해 아무런 치료행위도 할 필요가 없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왜 그 일이 일어났는 가를 깊이 이해하는 일이 중요하다. 문명인 의사들은 그것을 이해하고 있지 않다. 모든 것이 어떤 것의 결과이며, 또 다른 것의 원인임을 안다. 때로 어떤 병과 고통은 그것이 최선의 방법이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따라서 그것을 사라지게 하면 더 큰 대가를 치르게 된다. 그 자신은 그것을 모를지라도 그의 영혼은 알고 있다... 구르는 천둥의 이야기는 우리들에게 어떠한 병이나 고통이 찾아온다면 그것이 우리들에게 최선의 방법으로 다가온 것이므로 병이나 고통을 ‘나쁜 것’으로 받아들여 빨리 치료해 없애야 할 것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다만 왜 그 일이 일어났는 가를 스스로 깊이 이해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그러한 영적인 차원에 대한 이해 없이 육체적인 치유에만 전념한다면 반드시 더 큰 대가를 치르게 된다고 경고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기를........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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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정
2012.02.1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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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규
2012.02.17 13:48
동부군 소속들은 나처럼 감기 걸린 친구들이 많이 있었는가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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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수
2012.02.17 14:40
박변!
육체적으로 건강해야 영적인 차원의 이해도 빨리하지 않겠는교?
인자 그마이 느꼈으면 되었응께...빠른 회복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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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태
2012.02.17 19:35
박변, 감기에는 뜨거운 물이 최고다!
홍차든 보리차든 뜨거운 물을 많이 마셔서
몸 속에 있는 바이러스를 빨리 배출해야 한다.
그리고 평소에 비타민C를 상시 복용함으로써
감기 등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야 한다.
비타민C 한 통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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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규
2012.02.20 10:42
몇년 전 요로결석으로 고생을 한 적이 있는데,
그 후로 사무실에서 매일 따뜻한 녹차를 1리터 정도 마시고 있다
그 덕분에 화장실에는 조금 자주 가는 편이지만
근 2~3년 간 감기 한번 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갑자기 추운 날씨로 寒氣를 맞은 것 같다
이번 감기로 어떤 사람들은 한달씩 간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다행히 일주일 정도로 해결이 된 것 같다
여러모로 걱정을 해 주어 고맙다. 친구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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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변 내가 독감 감기조심해라고 게시판에 예고 했쩨.나는 독감 예방 주사 맞았다고 자랑 했제
박변이 어제 동부 모임에 불참핸 이유를 민일이가 애기 할떄 내 속으로 ???&%$#@ 다 했거던요
어제 박변 불참하는 바람에 열받은 동부 조회장이 회비 3만원을 참석자 전원 안받았다 아이요
덕분에 회 하고 술 하고 억수로 먹고 마시고 회비 한푼도 안 내고 왔거던요 박변 폭 파인 보조개가
어제는 우찌 그리 이쁘 보이겠노 ! 박변 어제 감기 걸려서 불참핸것 참석자 모두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박변의 독감의 고통은 어제 동부참석자 들에게은 최선의 선물로 다가 왔을 따름이요 ㅎㅎㅎ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