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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아름다운 약속... 동기회에서 정합니다

2012.02.09 09:57

동기회 조회 수:326

동기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세상에 살다보면 애매한 것 때문에 서로 다투는 경우,

이런 애매한 것들을 애정남 대표인 최효종이 정해주는 것이 요즘 시대의 트렌드입니다.

이번 '자유게시판'의 야한 그림 게재 건에 대해 

 27일 회장단이 만나 의견을 조율한 바 있으며

이 논의를 바탕으로 동기회에서 다음과 같이 정하도록 하였습니다.

 

, 그럼 본격적인 주제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여러 동기들도 알다시피,

박인정 동기가 홈페이지에 그동안 여러 번 질문하고, 또 본인 스스로(?) 결정한 내용이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야한그림 하고 고전유머 하고  저 사견을  자유 게시판에 올리면 삭제 되나요?”

.......

 

관리자님 홈피 수정 하신다고 수고 많이 했습니다

앞으로는

愛術 사진은 자유게시판에,  ??사진은 동기 전용게시판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몰섹  ~                                                              [게시글 #3027 / 박인정]

 

 

[그것만은 안돼요(야한사진 無)]

~~~~이제부터 억수로 야사. 포로노. 야동.은 전용게시판으로 오세요 ~~~

동기회 집행부 결정 인것 같으니  그리 아시고 저도 그렇게 하곘습니다

예술적인 사진은  자유게시판을 허용 해주기를 관리자에게 요청합니다

 ~ ~~~~몰섹 ~~~~~                       ~~~~~~~~~~~~~~~~~~~~~~~~~~~~~~~~~~~~~~~~~~~~~~~~~~~~~~~~~~~~~~~~~~~~~~~~~

옛날부터 거시기가 크면 목소리가 가늘다는 말이 있다

...... (이하생략)                                           [게시글 #3039 / 박인정]

 

 

참 애매합니다.

요 부분 정말 민감한 부분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kn31.com 회원이면 누구나 본인의 자유의사에 의거,

자유게시판과 동기전용게시판 어디든지 글을 올릴 수 있었고, 이 점은 지금도 유효합니다.

 

이번 기회를 빌어

회장단에서는 '야한 그림'에 대한 수위조절에 대해 박인정 동기와 논의하였거나,

임의로 박인정 동기의 글을 삭제한 적이 없음을 밝혀둡니다.

또 이번 일로 관리자에게도 물어 보았습니다만,

여태껏 관리자가 우리 동기들의 글을 심사한 적도 없고, 임의 삭제한 일도 없다고 합니다.

 

12일자, [게시글 #3005 / 관리자]의 공지대로

회장단의 요청에 의해 20일 정도 홈페이지 리뉴얼 작업을 진행하였는데,

수정작업 중에 홈페이지 메인 화면의 배열 등이 수시로 변경된 적이 있었습니다.

하여 이런 혼란을 줄이고, 또 기존의 홈페이지 운영을 방해하지 않기 위하여

kn31.wo.to 도메인을 별도로 임시 사용하면서

기존 게시판 자료들을 옮겨 와 여러 번 수정 작업을 모의실행을 통해 개선하였고,

121일에 최종적으로 홈페이지 리뉴얼 작업을 완료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이 시점에서,

박인정 동기의 [121일자, 게시글 #3027]

kn31.wo.to에서 kn31.com으로 옮겨오지 못한 실수가 있었으며,

이 사실을 댓글로 알린 바 있습니다.

 

 

  5.jpg

  △ 동기들의 빠른 조회를 유도(?)하고자 (참고. 게시판 메인 화면에는 최근 올린 그림이 나타나도록 되어있습니다)

      이 그림을  '동기전용게시판' 에 있는 박인정 동기의 포스팅에서 임의로 가져와 축소하여 올렸습니다.

 

 

그럼, 다음 주제인

'동기전용게시판 운영 안'으로 넘어가겠습니다.

 

 

그리고 이 참에, 관리자에게 당부컨대,

인정 거사에게 자유롭게, '사진'을 올리고, 글을 포스팅할 자유를 허여하기를 촉구한다.

피켓 들고, 1인 시위, 나서볼까나. "인정 거사의 사진을 당당히 햇빛 속으로!!"

---

동기 제위, 어떻게 생각하시나들...            [게시글 #3050 / 한형조]

 

 

한형조 동기의 의견 제시에 대해,

[게시글 #3052 / 사무국장]을 통하여 

자유게시판의 운영에 관해서 동기들의 의견을 묻고자 (12. 2. 2.~12. 2. 8) 하였습니다.

 

  설문조사 내용 :

  1 :   '자유게시판'에 어떤 종류의 글과 사진이든 자유롭게 포스팅 한다.

  2 :   일부 야한 사진 동영상 등은 기존 '동기전용게시판'을 이용하도록 한다.

 

 

박춘렬 동기가 댓글에 올린 말처럼,

"결정할 필요가 없는 일을

결정하자고 나선 것부터가 잘못된 일"이어선지

 

29일 7시 현재,  229회에 이르는 많은 조회수 (1회 / 1컴퓨터)를 기록하였지만

이에 대해 의견을 표명한 동기는 고작 11명 (응답률 4.8%)에 불과하였습니다.

그 결과는 박빙이지만 (1: 5/ 2: 6)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여러 의견을 주신 동기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참고로

사이버 게시판은 다양한 포르노물이 범람하는 인터넷 공간이지만,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대부분 사이트에는 로그인이란 최소한의 제한장치는 두고 운영합니다.

 

박종규 동기의 지적처럼,

홈피 개편 이전부터 명화 감상을 할 수 있는 전용게시판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짜치즈는 쥐덫에만 있다" 는 러시아 속담이 있습니다.

,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뜻입니다.

명화 감상을 위하여는 최소한 로그인의 수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나아가 더 중요한 것은 게시판 운영자의 입장, 명화를 게시하는 친구들의 입장입니다.

명화게시 행위는 자칫 형사 사법적인 문제를 초래할 여지도 없지 않는 문제라는 것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로그인만 한다면 누구에게나  명화감상을 할 수 있도록 기회가 주여져 있는 마당이라면

전용의 의미를 살리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이에 회장단에서 여러 제시 의견과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고려한 결과,

기존에 운영해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동기전용게시판' 운영 (포스팅+열람)은 로그인 과정을 거치기로 하였습니다.

예로부터 "모든 것에 넘치는 것은 모자람만 못하다"라고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한형조 동기의 점괘를 빌리겠습니다.

짤랑짤랑, 사후(?) 점괘를 뽑아보니天澤履 , "저질러!"라는 계시(?)가 떴다

"象曰上天下澤君子以辨上下安民志." 이런, "경위를 밝혀, 다들 해피하게 하라인데.

 

다들 해피한 방안에 비록 미흡한 점도 있겠지만,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다음과 같이 kn31.com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동기회의 입장을 정리하였습니다.

 

어떤 경우라도 회장단이나 관리자가

여러 동기들이 올린 글의 수위를 정하거나 (당연히 그런 자격도 없지만),

임의 삭제하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그러니

이 문제만큼은 동기회에 묻지 마시고,

다만 스스로에게 물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각자의 자율적인 의사와 책임에 준거하여

자유게시판이든, 동기전용게시판이든

게시글을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애정남의 멘트를 빌어 이번 논란의 끝을 맺고자 합니다.

 

"여러분 우리 대한민국이 왜 아름다운지 아십니까?

바로 우리들만의 보이지 않는 약속을 정해놓고 지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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