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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군자삼락

2012.02.03 17:41

박춘렬 조회 수:254

명필로 짜~한

추사 김아무개 선생께서

군자삼락(君子三樂)을 나름 설하셨더라고.

 

 

독(讀)

읽는다라는 말이나 '배운다'라는 의미가 아니겠나 싶은 거거덩.

학이시습지랑 비스무리.

 

색(色)

사랑하고 또 사랑받고.

흐미 좋은 거...추사 김선생이 중국 공선생보다 나은 이유라고 봐야제.

 

주(酒)

술먹는 재미.

긍께, 긔중에서도 낮술하는 재미렷다 하는 거거덩.

 

 

 

킁,

영일만 밝'아무개라고

삼락(三樂) 못 만들 까닭이 없는 거이라서...

 

 

독(獨)

추사선생의 독(讀)과 음이 같다.

신독(愼獨)이라 해갓고시나, 혼자 있을 때일수록 몸가짐을 삼간다 또는

삼가 혼자 있으시라 뭐, 이렇게들 해석하더라고.

설명이 길었다.

암튼, 내가 말할려는 바는 소소익선(少少益善)의 락.

 

색(色)

추사형님과 다를 바 없음.

사랑하고 사랑 받고...그것도 많이. 

고로

다다익선(多多益善)의 락.

 

억(億)

이건 뭐, 김선생이나

공선생 두 분 다 생각을 못하셨다.

긍께, 마누라 모르는 통장에 '억(億)'정도는 있어야 되겠더라 하는 거인디 ㅋㅋ

이또한 즐겁지 않겠느냐 하는 거거덩.

 

아숩은따나, 킁, 삼천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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