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낮에
2011.06.19 13:52
지난 토요일.
시도 때도 없이 들락날락하는
직원들 뽑느라 면접을 보고,
가게에 손님으로 온 선배형들과 밤새 퍼마시고,
그래서.. 그냥 그대로 사무실에서 퍼져 자고.
아침 일찍 주방 배수공사 작업을 하고,
맥도날드에서 간단히 아침을 때우고,
스포츠센타에서 한시간 뛰고 나니 벌써 한시네.
에휴~ 세월 자알 간다 ㅎㅎ
예측하기 어렵게 살아 움직인다고
'정치를 생물'이라 하는데
허허참~ '음식장사는 요물'이네 그랴~
경기변동에 따른 셈속은 제쳐두더라도
요망간사한 사람의 세치 혀를 만족시키기 어렵거니와
일을 해도해도 끝이 없으니 하는 말이여.
좋은 날이 있을까?
이제 두달 모자란 3년이 되가니
강남일식 족보에 명함은 올렸으나
'미하루가 명물'이 되는 그날이?
택또 엄따 그쟈~ 크ㅎㅎ
'비가 오면 지금도 종종 길을 잃습니다만..' (맞나?)
(갑자기 승남시인의 싯구가 생각나네)
本草 중년의 나이에 길을 잃고 있는 것은 아닌지...
칭구들~
아프고 힘든 세월도 이승 사는 동안의 찰나.
그래도 댁네 두루두루 아프고 힘든 일 없기들 ~
셔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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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정아!
여러가지로 쉽지가 않은가 보구나!
누구나다 지금 서 있는 그곳이 길이고, 천국인기라!!
화이팅 해라!
니는 길눈이 좋아서 절대 길 안잃으니 걱정 마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