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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박변호사!

2011.07.11 19:27

이병태 조회 수:401

 

박변, 그 때

그러니까 1995년 6월 쯤에

권종수, 손영태랑

경주 물천리 가서

내 머리 올려준 일

기억나시는가?

 

그러고 보니 하마

16년이란 세월이 흘렀네!

세월 참...

 

그 당시에는 

라운딩 당 대개

106 타 쯤 쳤었고,

지금은 한 90 타 치니까

결과적으로

1 년에 1 타씩 줄인 셈이네!

1 년에 1 타 줄였으면 양호하지 뭐!

 

그런데...

앞으로도  1 년에 1 타씩

계속 줄일 수 있으려나?

그래서 Age shooter 같은 것

한번 해 볼 수 있으려나?

 

무더운 여름 날 해거름녁에

부산하고도 서면 대로변의 콘크리트 건물 1층에서

제멋대로 흘러간 시간과

오래 못 본 친구들과

지지부진한 나의 핸디를 생각하며

몇 자 끄적거려 보았네!

 

(※음악 : 현경과 영애의 '그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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