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모닝커피 3
2011.06.18 11:32
자라 보고 놀란 '국토부', 솥뚜껑 보고도…
|
긍께
이상하지 않습니까?
자라 보고 '놀라다'니요...과연 그럴까요?
뜬금없겠습니다만...
'유명하다'라는 말은 좋은 뜻으로 쓰이기도 하고
좋지않은 의미로 쓰이기도 합니다. 영어로 하자면 famous와 notorious쯤 되겠지요.
뭐, 그렇다는 얘깁니다.
재차 뜬금없겠습니다.
우리말에 '장본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흔히들 별뜻없이 씁니다마는
'장본인'이라는 단어는 썩 유쾌하지는 못한 의미를 가진 말이라고 하더라고요.
말하자면
어떤 훌륭한 업적을 이룬 당사자를 지칭해서는 '장본인'이라 하지 않는다는 말이겠지요.
범죄에 연루되거나, 범죄까지는 아니라하더라도
좋지않은 일의 당사자를 일러 '장본인'이라 한다는 것 같습디다.
본론으로 돌아갑시다.
신문기사의 제목으로 뽑은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도 놀란다'라는 글귀가
과연 그 의미에 합당하냐는 것이지요.
해서,
허허, 또 뜬금없는 이바구를 해야겠습니다만
그것이 나의 유희이므로, 어쩝니까, 해량해주셔야 겠습니다.
옛속담에 '안되는 년은 봉놋방에 자빠져도 고자 옆에 눕고...되는 년은 퍼질러 앉아도
요강 꼭지 위에 앉는다'라고 했지요.
요강꼭지나
솥뚜껑의 손잡이는 생식기에 다름아닙니다.
자라...'자라좆'에서 보듯 두말할 나위가 없는 것이지요.
'놀란 가슴'
긍께, 그 놀랐다의 의미는
흔히들 회자되는 '깜놀'이 아닙니다.
콩닥콩닥, 두근두근 가슴 벌렁거린다 하는 뜻이 맞을겝니다.
그리하여 '자라와 솥뚜껑'의 속담은
꽤 은근해지게 됩니다.
자라 보고 붉어진 가슴 솥뚜껑 보고도 붉어지더라...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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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야리 애기는 이게 아닐까요?
1) 나의 "기분이 쪼깐 싸~악~~~ 나빠질려고 해~~~이걸 겁니다...
2) x도 모르면서 xx거리면...똥꾸우녕엉,,,찌를거야......입니다...
즐거운 휴일들 보내세요~~~~~
마이너 산회 (여기서 악을 빼는 이유는 岳/嶽/과는 전혀 관계없는 회임을 다시 알려드리기위함 임)
친구들 19일 천성산 계곡에 발 담그러 간다고
생탁 얼려라,,슬리퍼 들고 온나 등등,,,부산을 떠는 메세지가 들어오네요...
게곡에서 라면 끓여 먹음 맛이있지요....
내일 장전동역 9시 30분이니..이 글을 보신 분 놀러 오셔요...~~~
잘해 드릴께요~~~~
야리도 요술 지팡이 짚고 온나.....울산 총알 택시비도 주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