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수야, 봄날은 또 온다
2013.03.15 11:23
광수야~ 너를 보면
박광수가 그린 카툰에세이 '광수 생각'이 떠오른다.
봄비에
화려하던 지난 꿈들이 퇴색한 너머로
어김없이 봄날은, 또
온다
저 여린 풋것들이
세상에 지천으로 쑥쑥 돋을
이 봄날에
친구의 반가운 소식
내 진즉에 접하고도
이제사 전하게 됨을 용서바라고
쉽지 않을
늦깍이 공부 중에도
서부모임에 열심히 참석하여
연구 중이던 HACCP에 대해 설명하는
너의 모습에서
오늘같은 날
올
줄
이미
알았다
김박~
봄날은 가지만
또 온다
늦었지만 '따블'로 축하한다
장사익 ~♪ 봄날은 간다 ♬~
댓글 8
-
심규열
2013.03.15 11:31
-
박종규
2013.03.15 12:12
김광수 박사님 축하합니다!!!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대학원을 다니면서 공부하랴, 회사 다니느랴 이중생활에..
남모르는 고생이 수도 없이 많았겠제..이제는 결실을 맺게되었으니 그 노고에 축하를 드린다.
-
홍성수
2013.03.15 14:52
항상 긍정적이고 배려심 깊은 광수동기!
불굴의 노력으로 맺은 결실 존경하고 축하드립니다.
-
정용정
2013.03.15 16:06
제목은 '봄날은 또 온다'라 해노코
바탕에는 '봄날은 간다'란 서글픈 노래라니...
어느 장단에 춤을 출꼬?
광수에게만 봄날이 또 온닥꼬?
겨우내 산책로 언땅이 녹아 질척거리데.
강아지딸이 즌데를 디딜세라
풍납토성길 산책로 옆 잔디밭을 걷는데
아이쿠~
노랗게 마른 잔디 아래에
봄풀들 새싹 새순이 파랗게 올라오고 있더라
얼렁~ 비껴 걸었어.
그래그려~ 그렇게,
발밑도 조심해 걷는 나이가 되어버렸다고
자조自照했었는데...
광수박사님~
그대에게 '봄날이 또 온다'면
울칭구들에게도 올끼고
봄날의 내 몫도 있을려나?
추카추카하요!
셔블칭구 ^J^
-
이승진
2013.03.15 17:18
아요,
셔블친구 ^J^
이렇게 풀면 이해가 되려나?
제목은 '봄날은 또 온다'라 해노코
바탕에는 '봄날은 간다'란 서글픈 노래라니...
김영랑 시인이
'모란이 피기까지는 기둘리고 있겠다'고 하셨다.
'찬란한 슬픔의 봄'을.
후일,
나훈아도 그랬다.
김지미와 등을 돌리면서 '너무 사랑해서 헤어진다'고.
광수박사님~
그대에게 '봄날이 또 온다'면
울칭구들에게도 올끼고
봄날의 내 몫도 있을려나?
'나비효과'라고 들어봤제?
브라질에 있는 나비의 날개짓이 미국 텍사스에 토네이도를 발생시킬 수도 있다는...과학이론.
광수의 봄날이 칭구들에게, 당연히
거기엔 셔블친구의 몫도 있겠제? 그것도 더 많이.
말춤이면 어떻고, 막춤이면 또 어떻노?
걍~ 추자
-
김광수
2013.03.15 17:30
부족함으로 시작한 공부인데
친구들이 축하해 주어서 감사 드립니다.
봄날이 오고 감이 결국 하나인 것 같습니다.
-
정용정
2013.03.15 18:00
아야~야~ 아야~야~
봄날이 오고 감이 결국 하나인 것 같습니다
박사님~ 그렇게 비겁하게 삐져나오는 한 수를 날리면 반칙입니다
먼 말씀인지 접수될랑가요? ㅇㅎㅎ ^^
그레꼬로망에서 아랫도리 공격과 같은 반칙요~
찍사샘처럼
'모란이 피기까지 찬란한 슬픔의 봄을 기다린다'쿠던가
'나비효과'라덩가
'너무 사랑해서 헤어진다'라는 '뽕짝 일합'을 날리셔야지요
아요~ 칭구들~
'지미씨와 훈아씨의' 진짜 이별사유를 아는감?
침대에서 짠하게 만족감을 느낀 후.
지미~가 후나의 거시기를 툭툭 건드리며 물었다
"이기 머에용?"
부산 문디이의 답.
"지미씨 발"
씨발~ 욕해따고~ 욕해따고~ 찢어졌어.
칭구들~
지미씨~의 질문에 대한 맛갈스런 대답은 멀꼬? ㅋㅋ 질문1
찍사샘~
변辯이 너무 길면 구린 구석이 있능긴데
'봄날이 오고감'에 뭔가 구린게 있남유? 질문2
셔블칭구 ^J^
-
이승진
2013.03.16 12:19
찍사샘~
변辯이 너무 길면 구린 구석이 있능긴데
'봄날이 오고감'에 뭔가 구린게 있남유? 질문2
바나나는 원래 하얗고,
길던 짧던 변은 구린게다.
볕좋은 주말, 마음껏 즐기시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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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동기의 박사학위취득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