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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YOU WILL NEVER WALK ALONE

2011.02.01 14:06

정용식 조회 수:257

   YOU WILL NEVER WALK ALONE.

 

 국가의 존재 이유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2011년 1월 입니다.

죽음을 무릅쓰고 아덴만 여명작전를 수행한 청해부대 해군 특수전여단(UDT/SEAL) 대원들의 구출작전에 무한한 박수를 보내며 한편 석선장의 아타까운 소식에 국민 모두 그의 쾌유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국가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인데 끝까지 자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이스라엘과 여러 민족에서 많은 것을 배우곤 합니다. 

 

1976년 이스라엘 특공대는 아프리카 우간다까지 4000여 ㎞를 날아가 인질로 잡혀있는 자국민을 구했다. 이른바 엔테베 작전은 성공했다.

 

1995년 한국 남해상에서 한진해운 소속의 한진 마드라스호와 이스라엘  미네랄 탐피어호가 충돌하면서 미네랄 탐피어호의 선원 27명 전원이 실종됐다. 

사고즉시 이스라엘 수상은 그 당시 김영삼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자국민 인양을 위하여 협조를 요청했다.

그해 말까지 잠수부 고용, 선박과 장비등으로 약 40억을 국가 예산으로 사용 하였다.

 

이스라엘 정부는 이스라엘인이 민간인 군인 할 것 없이 외국에서 자국인이 숨지면 최선을 다하여 그 시신을 찾아내어 그 유가족 품으로 돌려주는 것을 국가가 해야할 일라고 실행하고 있다.

 

이것이 이스라엘을 있게하는 정신적 바탕이며 이스라엘인은 기꺼이 전쟁터에서 목숨을 거는 것이다.


미군이 한국전쟁을 비롯한 여러 전쟁터에서 희생된 유골을 끝까지 찾아서 가족에게 인도하는 보면서 국가는 너를 끝까지 지킨다는 정신.

 

YOU WILL NEVER LEAVE ALONE.

 

 

2004년 한국인 김선일이 이라크 무장단체에 납치되어 피살된 사건, 2008년 금강산관광객 박왕자 피격 사건을 비롯 최근 천안함사건, 연평도 도발등에서 아무것도 못한 무능한 한국 정부에 많은 국민들이 좌절감과 실망한 국민들이 많았던 것은 사실입니다. 

 

이번 아덴만 여명 작전 을 보면서 한국인의 자긍심과 과연 국가의 존재 의미가 무엇임을 다시 깨우치게 사건이었습니다.

 

인도양에서 세계 여러나라의 군함과 어깨를 나란히 연함 함대를 구성하고 있는 대한민국 해군,

요즈음 부쩍 늘고 있는 해병대 입대 지원자 등의 소식을 접하면서 밝아오는 한국의 여명을 보는 것 같아 가슴 뿌듯 합니다.

 

 

석선장, 어서 일어나 걸으시오!

CAPT SEOK WILL NEVER WALK ALONE.

혼자가 아니다 함께할 사람들이 있으니 힘을 내라 뜻입니다.

 

석선장의 쾌유를 기원 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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