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 용마산악회 첫 등반은 거제도 계룡산으로 가게되었습니다.
전날 신임 심규열회장님의 간곡한 명령(?)으로 본인은 다른계획을 취소하고 악우회 동기들과 함게 산행하게 되었는데, 거제 계룡산은 568m로서 거제섬이 한눈에보이는 경치좋고 비교적 산행하기 수월한 코스였습니다. 
용마산악회에 나이드신 선배님을 배려하였다고 생각됩니다.
중간에 약간위험한 코스가 있긴해도 모두 큰사고없이 등반하였습니다.
아마 4, 5월에 등반한다면 화려한 진달래꽃에 조각배처럼 떠 다니는 남해안의 섬들과 어울려 더 없는 절경이라 생각됨니다.

  우리동기 참석자중 홍일점 조현우동기 마눌님께서 참석하시어 자리을 빛내주었고,
 산행후 용마산악회 신임 회장님게서 통영에서 남해바다 냄새가 물씬 풍기는도다리에 봄향기 가득찬 쑥이 가미된, 일명 도다리쑥국을 회와 곁드려 동문들을 위하여 저녁을 대접하였습니다.

 버스안에서의 귀향은 지루하긴 해도 동기들과 함께한 산행은 즐거워습니다.
더 많은 동기들이 참석하였더라면  더 좋아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네요.
  
  산행시간; 약 3시간 정도.(점심시간제외)
  참석자   ; 김호성, 박종규, 정인화 , 조현우, 조현우 마눌님,허일헌, 이용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