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E OF GOOD HOPE
2010.12.21 19:08
희망의 의미로 다가오는 이 곳
진화론자에 의하면 지구상 동물 중에 직립 보행을 하며 다른 종들과 분리되었던 인간이 시원되었던 아프리카 대륙, 그 대륙의 가장 서남부 끝이 희망봉이다.
희망봉 해안 근처는 아프리카 동쪽 해안을 따라 흐르는 아굴라스 난류와 남극에서 흘러오는 벵겔라 해류가 만나는 곳으로 삼각파등 큰 너울로 거친 바다이다.
남극에서 생성된 저기압 전선이 통과 할 때면 폭풍우를 동반한 기상 악화로 항해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희망봉은 대서양에서 인도양으로 넘나드는 항해의 중요한 이정표 구실을 한다.
15세기 대항해시대에 포르투갈 항해사 Bartolomeu Dias 가 남대서양을 탐험하면서 1488년 아프리카대륙 남쪽 끝을 확인한 뒤 포르투갈로 돌아가는 항로에서 최초로 특이한 형태의 곶을 발견한 디아스는 험한 날씨의 바다에서 지쳐서 그런지 이곳을 Cabo Tormentoso (Portuguese, “Cape of Storms 폭풍의 곳”) 이라 명명 하였다.
그뒤 1497년 항해사 Vasco da Gama 가 처음으로 이곳을 돌아 동쪽으로 가는 항로를 개척한다.
1497∼1499년 Vasco da Gama 의 상업적으로 유럽과 인도를 있는 뜻 깊은 항로 개척을 기념하여 포루투칼 국왕 John II 가 Cabo da Bõa Esperança (Portuguese, “Cape of Good Hope - 희망의 곶 “)으로 고쳐 부르도록 하였다.
( Cape of Good hope ) ( Cape Point )
칭구여. 일체 유심조라는 말처럼 사물을 보는 관점에 따라 ‘폭풍을 희망으로’ 바꾸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한다.
남은 세월을 불확신한 미래에 대해 불안에 떨기보다는 진취적인 기상으로 남은 세월을 붉게 물들여야겠지 아니한가.
대서양 저편으로 지는 석양이 아프리카 대륙을 붉게 물들이는 것 처럼….
좋은 날씨를 허락하신 신에게 감사하며..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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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호
2010.12.2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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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균
2010.12.22 10:20
희망봉 절벽 밑에 물개 많타,,,,
시간나면 숫놈만 골라서 좀 잡아,,,거시기/뭐시기 좀 말려라...
1톤 가량 말린 거시기가 확보 되면..
동기회에 기부좀 혀....단체로 먹어보게...
그러면 너의 죄가 사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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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식
2010.12.24 20:39
꽁지거사
옛날 소시적에 페루에서 구하려고 했는데 어렵더만~
그것 보다는 열대의 나라에서는 물개보다 악어의 것이 조타카던데
맛 보실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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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구
2010.12.26 16:06
용식선장!!
지금 희망봉이라면, 이집트쪽으로
항해를 바꾸면 안되는감??..ㅎㅎ
수에즈운하 통과할때쯤이믄 거기서 기다리게..ㅋㅋ
올 한해 마무리 잘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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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식선장아!
모습도 더 멋지고 더 건강해 보여 좋다.
곧 귀국할것 같더니 아직도 아프리카 희망봉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구나!
감사하고, 건강하게 귀국해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들 또 함께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