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북한산 갔다 문득 드는 생각-

우리 홈페이지에는 대한민국 종교별 인구분포와는 달리 유독 불교철학관련 글이 많이 올라오던데
그쪽 방면으로 연구하고 관심많은 친구들 덕분에 나 자신 아주 많은 가르침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행과 선의 궁극적 요체가 깨달음을 얻어 부처되기 인바 너무나 어렵게 가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특히 먹물과 지식으로 무장된 우리들의 논리는 주변사람들뿐 아니라 나 자신도 부처되는 장애물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그래서 아주 쉽게 부처되는 방법을 순식간에 생각해냈는데 말될런지 모르겠습니다

스텦 1
   부처되기를 포기한다

   부처되기를 갈구하는 순간 여러분은 부처가 되지 못한다
    -부처가 아닌 사람이 부처되기를 갈구하므로 부처되기를 갈구할 수록 부처와는 멀어진다
   따라서 눈 딱감고 부처되기를 포기한다

    참 쉽죠잉~

스텦 2
    부처로서 살아간다
    
     부처로 사는 방법은 각종 불교경전이나 해설서에 많이 나오므로 그대로 따르면 된다
     이전에 수많은 사람들이 평생동안 그것만 연구해둔 집적체이므로 구구절절 해석하는데 시간을 
       허비할 필요없다 . 그냥 그대로 살면된다. 단 아니다 싶은 것은 당신이 부처이므로 당신이 스스로
        느낄 수 있다

      참 쉽죠잉~

스텝 3
      본인이 부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본인이 부처라고 생각는 그 순간 천길나락으로 떨어질 터-
      그 생각이 드는 순간  빨리 놓아버려라

      이건 좀 어렵죠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