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람 멋땜에 이리 합병증이 심하게 와쓸까---?
2009.02.28 14:57
친구들아 안그래도 머리 아파 돌아가시겠는데 내까지 자꾸 이런 소리 한다고 머라 카지 말고 나는 참말로 친구들이 좀더 조심 해 줬으면 해서 하는 소리니 이해해 다오..
구람 우째서 내한테 이래 심하게 합병증이 왔을꼬...? 구람 나는 당뇨 관리 하나도 안하고 그냥 내 팽겨쳐 놨다는 말인가---?
아이다. 답은 시간 이다. 사실 내게 좀 일찍 당이 오다보니 주변 사람들도 다 알게 되었고 그럭저럭 나도 좀 조심하고 주변에서도 많이 신경을 써 주었다. '95년 쯤 인가. 대구에 가 있을 때 였어
그때 당뇨 18년차 쯤 돨꺼야 몸 상태가 무지 안좋은데 그 상태가
. 1) 감기가 한달 내내 간다
2) 다리가 붓는다
4) 소변량이 줄어 든다
5) 혈압이 확 오른다
6) 피곤해 몸이 젖은 스펀지 같다
7) 저혈당이 자주 온다.
8) 액주 한병 만 마셔도 다음날 입에서 술냄새가 난다
이게 전부 신장이 망가져서 그런거야. 이미 그전 부터 조금씩 망가져 오고 있었는데 내가 좀 미리 병원에가서 피검사 한번만 했으면 알수 있었는데---그걸 그걸 놓친거라.. 그러고는 그뒤부터는 봇물 터짐듯이 합병증이 밀려 오더군. 혹 지금 당뇨에 대해 가족력이 있거나 이미 당뇨 판정을 받은 친구가 있으면 절대 명심해라.. 당뇨병은 피가 흐르는 곳에는 무조건 합병증을 일으킨다. 우리 몸에 피가 흐르지 않는 곳은 없제? 그러니 혈당치를 절대 식전 120, 식후 2시간 140 이하로 맞춰야 된다. 당뇨 조절의 목적은 합병증 억제에 있다.
한 15년에서 20년쯤 되면 눈, 신장, 심장, 말초신경 등으로 손님이 찾아온다. 그러니 당뇨 있으면 지금 즉시
가까운 순환기 내과로 가서 의사하고 의논하자 그라고 가급적 인슐린 주사를 쓰는게 좋다. 검사는 하루 4번하고
지금 건강한 친구들도 석달에 한번은 피검사 해보자. 변화를 알 수 있다. 돈 그리 많이 안든다. 근데 사실...
" 겁나서 못가겠제!!! 맞제~~ ㅋㅋㅋ"
구람 우째서 내한테 이래 심하게 합병증이 왔을꼬...? 구람 나는 당뇨 관리 하나도 안하고 그냥 내 팽겨쳐 놨다는 말인가---?
아이다. 답은 시간 이다. 사실 내게 좀 일찍 당이 오다보니 주변 사람들도 다 알게 되었고 그럭저럭 나도 좀 조심하고 주변에서도 많이 신경을 써 주었다. '95년 쯤 인가. 대구에 가 있을 때 였어
그때 당뇨 18년차 쯤 돨꺼야 몸 상태가 무지 안좋은데 그 상태가
. 1) 감기가 한달 내내 간다
2) 다리가 붓는다
4) 소변량이 줄어 든다
5) 혈압이 확 오른다
6) 피곤해 몸이 젖은 스펀지 같다
7) 저혈당이 자주 온다.
8) 액주 한병 만 마셔도 다음날 입에서 술냄새가 난다
이게 전부 신장이 망가져서 그런거야. 이미 그전 부터 조금씩 망가져 오고 있었는데 내가 좀 미리 병원에가서 피검사 한번만 했으면 알수 있었는데---그걸 그걸 놓친거라.. 그러고는 그뒤부터는 봇물 터짐듯이 합병증이 밀려 오더군. 혹 지금 당뇨에 대해 가족력이 있거나 이미 당뇨 판정을 받은 친구가 있으면 절대 명심해라.. 당뇨병은 피가 흐르는 곳에는 무조건 합병증을 일으킨다. 우리 몸에 피가 흐르지 않는 곳은 없제? 그러니 혈당치를 절대 식전 120, 식후 2시간 140 이하로 맞춰야 된다. 당뇨 조절의 목적은 합병증 억제에 있다.
한 15년에서 20년쯤 되면 눈, 신장, 심장, 말초신경 등으로 손님이 찾아온다. 그러니 당뇨 있으면 지금 즉시
가까운 순환기 내과로 가서 의사하고 의논하자 그라고 가급적 인슐린 주사를 쓰는게 좋다. 검사는 하루 4번하고
지금 건강한 친구들도 석달에 한번은 피검사 해보자. 변화를 알 수 있다. 돈 그리 많이 안든다. 근데 사실...
" 겁나서 못가겠제!!! 맞제~~ ㅋㅋㅋ"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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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박
2009.02.28 15:36
-
이승진
2009.02.28 22:14
상렬아~
어쩜 니말이 맞을지도 모른다.
겁나서 못간단 그 말.
나도 제작년에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어 두고,
잊고있었던, 아니 잊고싶었던, 첫 건강검진 막상 받으려고 하니 별의별 생각 다 나더라.
니말대로 최소한의 검진은 건강을 지키는데 꼭 필요한데도
실천이 쉽진 않으니..... -
이상렬
2009.02.28 23:10
고박아 승진아 댓글도 달아주고 관심을 보여줘 고맙ㄱ 감사하다... 맘같으면 31 검사의 날이라도 함 햇 뿟시먼 시푸다만 ㅎㅎㅎ
고박아 산부인과에서도 검사 해주제--? -
고박
2009.03.01 10:29
병원에 있다보면 오히려 무의촌(?)이라 검사를 잘 못하고 사는 경우도 많은데...
나도 앞으로는 주기적인 검사 잘하고 사께!
친구들아!
상렬이 말대로 건강하더라도 일년이나 2년에 한번씩은 건강검진 꼭 받고 살자!
-
정용정
2009.03.01 11:19
잠 몬자고..
매일 술은 시벵(3병) 이상씩 마시고..
운동 몬하고..
버틴지 4개월 만에.. (겁이 나서 쫄다가..)
피검사하고, CT 찍었다, 보름 전에.
검사 결과는?
Safe~~~
십수년 동안
수영에, 마라톤에, 등산꺼정 열씨미 운동한 공력 덕분일터.
그러나 나도 언자는 까불지 않고 조심하께.
친구들아~ 운동 열씨미 하며 건강챙기재이!
셔블칭구 -
이상렬
2009.03.01 16:58
그래,용정아 잘했다. 사실 니이야기 들을 때 마다 실실 걱정이 됬는데 잘~~~했다. 인자 니도 맘이 좀 놓이제?
앞으로도 계속 피검사는 자주 좀 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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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렬이 말데로 당뇨에 대해 가족력이 있거나 이미 당뇨 판정을 받은 친구들은
상렬이 말씀 꼭 명심하자!
문기는 요새 술도 완전히 끊고 신경 잘 쓰는 것 같은데..
재구는 여전히 관리 잘 못하고 있제?
재구야! 단디이 해라!
모든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화이팅!
상렬아! 좋은 말씀 고맙고 니도 더 힘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