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落(황락): 강푸름의 '봄을 그리다'
2014.12.22 15:22
청춘 없는 인생이 어디 있으랴마는...
김종길 선생님은 '황락'이란 시에서
이렇게 노래하셨어
내 머리에 얹힌 흰 눈은 녹지도 않고,
다시 맞을 봄도 없는 것을..
매주 일요일 저녁 무렵, 정확히는 오후 5시만 되면
강아지 딸과 소파에 앉아 울(?) 준비를 하지.
K-pop스타라는 TV 프로를 보며.
다시 못 올 청춘에 대한 미련 탓인지,
아니면 요새 젊은 청춘들의 워낙 뛰어난 감성 탓인지,
지붕(?)에 눈도 쌓이고
봄도 다시 아니 올 本草를
울리기에 충분하더락꼬.
어제는 겨우 16살 소녀 강푸름의 감성이
나를 울리더군, 펑펑~
'봄을 그리다'라는 노래를 들어보시게나.
눈을 감고 들어보면 더 좋고.
그래그래 깨달았어
사랑할 수 있는 나도 고맙지만,
울 수 있는 내가 우선(ㅋ~) 고맙더락꼬.
씨원해지더락꼬.
가시나가?
셔블 썰레발이?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663 | <부고 '정문동기 별세> | 동기회. | 2015.02.05 | 319 |
3662 | 2015년 남부 지회 2월 정기 모임 | 사무국장. | 2015.01.26 | 218 |
3661 | 동부지회 2월 정기모임 안내 [1] | 동부지회 | 2015.01.22 | 181 |
3660 | 2015년 용마산악회 시산제 !!!(재경) [1] | 재경동기회 | 2015.01.19 | 225 |
3659 | 문득 깨달은... 사랑법 하나! [3] | 한형조 | 2015.03.09 | 303 |
3658 | 재경동기회 총무 교체 안내!!!! [2] | 재경동기회 | 2015.01.18 | 252 |
3657 | 씹겁 먹었다 | 박인정 | 2015.01.18 | 296 |
3656 | 안젤리나 졸리, <언브로큰>을 보고... (2) [1] | 한형조 | 2015.01.17 | 251 |
3655 | 안젤리나 졸리, <언브로큰>을 보고... (1) | 한형조 | 2015.01.17 | 269 |
3654 | 2015년 羊의 해, 발원 하나 [1] | 한형조 | 2015.01.17 | 185 |
» | 黃落(황락): 강푸름의 '봄을 그리다' [1] | 정용정 | 2014.12.22 | 393 |
3652 | 겨울밤 썰레발~ ^^ [1] | 정용정 | 2014.12.20 | 232 |
3651 | 재경31동기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 사진!! [2] | 심재구 | 2014.12.16 | 339 |
3650 | 2014, 용마의 밤 & 동기회 송년의 밤 [1] | 김태근 | 2014.12.12 | 310 |
3649 | 조정제 동기 집사람 김선미님 공연안내!!! | 심재구 | 2014.12.11 | 244 |
3648 | 북부지회 송년모임 안내 | 북부지회 | 2014.12.10 | 212 |
3647 | 선장의 판단과 결정 | 정용식 | 2014.12.10 | 224 |
3646 | 12월 서부 송년모임 후기는 사진 3장으로 대신 합니다... [1] | 서부지회 | 2014.12.08 | 272 |
3645 | 2014년 동부지회 송년모임 그림 | 동부지회 | 2014.12.05 | 258 |
3644 | 【'14년 용마의 밤 12월 11일(목)】 | 사무국장. | 2014.12.04 | 207 |
'늙도록 젊게'
'젊도록 늙게'
'시원이 없는 삶'
끝도 시작도 없으니 그저
기쁘게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