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초의 아찔한 순간!!!
2009.12.16 10:40
오늘 아침 10시경 편도 4차선 도로에서
나는 텅 빈 1차선 도로를 주행 하고 있었고,
나의 바로 옆에 있는 2차선과 3차선 도로에서는
화물차와 버스가 나란히 달리고 있었는데 !!!!!!!
느닷없이 빨간 잠바를 입은 사람이 내가 가고 있는
차도는 전혀 쳐다 보지를 않고 반대선 차선을 보면서
(아마도 버스와 화물차에 가려서 1차선에는 주행차가 없는 것으로 생각 하신 것 같음)
무단횡단을 하고 있는 사람과 아찔한 순간을 경험을 하였습니다.
옆자리에 있는 일행과 저는 한 동안 멍했습니다.
불과 0.01초 순간 이었던 것 같습니다.
반대선 차선에서는 계속적으로 많은 차들이 운행을 하고 있어서
내 차가 있는 것도 모르고 중앙선에 멈추어 있길래 창문을 열고,
등을 두드리니 60대 초반의 여성분이 잠바에 달린 모자와 마스크를
푹 눌러 쓰고 계셨습니다. '미안 하다고 하시네요'
무단 횡단 사고가 이렇게 발생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0.01초의 아찔한 순간!!!
동기 여러분, 추워진 날씨에 보행과 운전 모두 조심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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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근 총무 큰일날뻔했구나...
나는 기차타고 댕기니까 그런 걱정은 없어서 좋더라.ㅎㅎㅎ
수십년전 도시고속도로에서 역주행 사고날뻔 했다더만 그날 이후로 큰 액땜 했네.
다행이다!
그런데 지난번 이야기한 역주행사건은
반대쪽에서 다칠뻔한 사람들이 결국 우리동기들 맞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