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落(황락): 강푸름의 '봄을 그리다'
2014.12.22 15:22
청춘 없는 인생이 어디 있으랴마는...
김종길 선생님은 '황락'이란 시에서
이렇게 노래하셨어
내 머리에 얹힌 흰 눈은 녹지도 않고,
다시 맞을 봄도 없는 것을..
매주 일요일 저녁 무렵, 정확히는 오후 5시만 되면
강아지 딸과 소파에 앉아 울(?) 준비를 하지.
K-pop스타라는 TV 프로를 보며.
다시 못 올 청춘에 대한 미련 탓인지,
아니면 요새 젊은 청춘들의 워낙 뛰어난 감성 탓인지,
지붕(?)에 눈도 쌓이고
봄도 다시 아니 올 本草를
울리기에 충분하더락꼬.
어제는 겨우 16살 소녀 강푸름의 감성이
나를 울리더군, 펑펑~
'봄을 그리다'라는 노래를 들어보시게나.
눈을 감고 들어보면 더 좋고.
그래그래 깨달았어
사랑할 수 있는 나도 고맙지만,
울 수 있는 내가 우선(ㅋ~) 고맙더락꼬.
씨원해지더락꼬.
가시나가?
셔블 썰레발이?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663 | 전화번호변경 [1] | 배정우 | 2009.07.14 | 182 |
3662 |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뜻 깊은 하루들 되길... | 고영호 | 2010.05.08 | 182 |
3661 | Beethoven 운명 | 신수열 | 2009.07.07 | 183 |
3660 | 전화번호변경 [1] | 배정우 | 2009.07.14 | 183 |
3659 | 행복을 찾아서 [1] | 박종규 | 2009.10.13 | 183 |
3658 | '태양 삼키는 달' 21세기 최장 부분일식 7/22일 진행 [4] | 고영호 | 2009.07.08 | 183 |
3657 | 좋은 말씀은 어디에 있는가??? [2] | 박종규 | 2009.08.21 | 183 |
3656 | 행복을 찾아서 [1] | 박종규 | 2009.10.13 | 183 |
3655 | 바람은 그 소리를 남기지 않는다 | 박종규 | 2010.02.09 | 183 |
3654 | 難題放下(난제방하) | 박종규 | 2010.03.22 | 183 |
3653 | 백두대간 23차(고치령~소백산~죽령) 안내 [4] | 용마산악회 | 2009.07.15 | 184 |
3652 | 희망과 열정이 가득한 7월을 맞읍시다! | 고영호 | 2009.07.01 | 184 |
3651 | '경기없는' KIA-롯데, 오늘 최소 한 팀은 웃는다 [2] | 고영호 | 2009.09.23 | 184 |
3650 | ◆궁합 안맞는 약과 음식◆ | 고박 | 2009.02.19 | 185 |
3649 | '태양 삼키는 달' 21세기 최장 부분일식 7/22일 진행 [4] | 고영호 | 2009.07.08 | 185 |
3648 | 영호 말대로 잠실 야구 벙개 함 합니다( 두산:롯데)!!! [1] | 재경31동기회 | 2009.07.21 | 185 |
3647 | 가을은 고독하다 [2] | 신수열 | 2009.10.11 | 185 |
3646 | 10월 정기모임안내 | 서부지회 | 2009.10.14 | 185 |
3645 | 제 35회 용마 테니스 대회 안내!!! [1] | 재경31동기회 | 2009.10.12 | 185 |
3644 | 비움을 실천해보는 주말들 되길... | 고영호 | 2010.02.06 | 185 |
'늙도록 젊게'
'젊도록 늙게'
'시원이 없는 삶'
끝도 시작도 없으니 그저
기쁘게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