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청춘 없는 인생이 어디 있으랴마는...


김종길 선생님은 '황락'이란 시에서

이렇게 노래하셨어

내 머리에 얹힌 흰 눈은 녹지도 않고,

다시 맞을 봄도 없는 것을..


매주 일요일 저녁 무렵, 정확히는 오후 5시만 되면

강아지 딸과 소파에 앉아 울(?) 준비를 하지.

K-pop스타라는 TV 프로를 보며.


다시 못 올 청춘에 대한 미련 탓인지,

아니면 요새 젊은 청춘들의 워낙 뛰어난 감성 탓인지,


지붕(?)에 눈도 쌓이고

봄도 다시 아니 올 本草를

울리기에 충분하더락꼬.


어제는 겨우 16살 소녀 강푸름의 감성이 

나를 울리더군, 펑펑~

'봄을 그리다'라는 노래를 들어보시게나.

눈을 감고 들어보면 더 좋고.


그래그래 깨달았어

사랑할 수 있는 나도 고맙지만,

울 수 있는 내가 우선(ㅋ~) 고맙더락꼬.

씨원해지더락꼬.


가시나가?

셔블 썰레발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83 ~~~북 부 지 회 6월 모임 장소 안내~~~ 북부지회 2009.06.22 179
3682 訃告 - 임길호동기 빙부상 [7] 재경31동기회 2009.07.21 179
3681 또, 또, 또 한일전…4강행 놓고 세 번째 운명의 격돌 고박 2009.03.16 180
3680 백두대간 28차(늘재~ 속리산구간 ~갈령삼거리) 안내 용마산악회 2009.11.04 180
3679 Beethoven 운명 신수열 2009.07.07 180
3678 용마산악회 제 105차 지리산 산행 안내 (1박2일) 재경31동기회 2009.05.25 180
3677 가장 행복한 나라는 ... file 고영호 2009.07.06 180
3676 Beethoven 운명 신수열 2009.07.07 180
3675 가장 행복한 나라는 ... file 고영호 2009.07.06 181
3674 재구야! 잠실에서 야구벙개 함해라!ㅎㅎㅎ [3] file 고영호 2009.07.20 181
3673 전화번호변경 [1] 배정우 2009.07.14 181
3672 가을은 고독하다 [2] 신수열 2009.10.11 181
3671 동부지회 2월 정기모임 안내 [1] 동부지회 2015.01.22 181
3670 100만번째 영어단어는 뭐가 될까 이상렬 2009.05.09 182
3669 ~~~북 부 지 회 6월 모임 장소 안내~~~ 북부지회 2009.06.22 182
3668 희망과 열정이 가득한 7월을 맞읍시다! file 고영호 2009.07.01 182
3667 내일 22일 목요일은 동부지회 모임 날 입니다! [1] 동부지회 2009.10.20 182
3666 道는 어디에 있는가??? [3] 박종규 2009.11.18 182
3665 진리는 定해진 것이 없다(無有定法) 박종규 2010.02.05 182
3664 '태양 삼키는 달' 21세기 최장 부분일식 7/22일 진행 [4] 고영호 2009.07.08 18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