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거들~ 여자하고 야구시합 해 봤나?
2008.03.31 21:03
저번주 서울 기별야구때 이야기
16일 32회와 8강전 치를때 어찌하다 보니
32회가 그날 선수가 부족하여 당연히 우리가 기권승하고 친선 게임을 하기로 했는데.
32회가 보충하여 나온 선수가 대학교 소프볼 여자 선수 2명-
그 중 한 명은 당일로서는 제법 킹카였다
(참고로 그시간 있었던 여자들 중 선수2명을 제외하곤 모두 40대)
그날 김선휘는 무진장 잘 던졌다
퍼펙트 게임을 진행하다 32회 좀 맞추게 할려고 피처 바꿀 정도니까.
이유는 조금 있다 알았다.
상대 여자선수가 캐쳐를 보고 있었는데 3루에 있던 김선휘 후속 땅볼 때
홈에 뛰어들며 슬라이딩을 하지 않고 캐쳐를 그냥 덥쳤던 것!
본인은 열심히 한다고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십 몇대 영으로 (점수 계산도 안했슴) 이기고 있는 친선 경기에 그럴 필요가 있을까?
많은 전문가들(이상률 박종엽 등) 이야기로는
자기도 모르는 새 본심(?)이 나왔다는 중론.
그런데 남자들이란 늙으나 젊으나 다 똑 같더라
다른 때 같으면 선수부족하다고 난리칠 본부석 노짱들
특별상을 즉석에서 신설하여 트로피까지 주더라고.
(줄려면 둘다 주지 왜 한명만 주나?)
각설하고.
6월30일 31회 전국 드림팀을 만듭니다 (결승전)
많은 지원 부탁합니다.
장호야, 종호야, 정호야기준아, 무철아, 알겄제?
[ 2002년 6월 22일, 조정제 님의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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