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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31회 동기회

추억의글

평생동지 (제8회 'Best Writings' 선정작)

2008.05.27 10:59

성오용 조회 수:582

진정한 동지는 좋을 때뿐만 아니라 어려울 때라도 한결같이 가슴을 맞대고 사는 사람들이다.
좋을 때는 친구고 어려울 때는 외면한다면 동지가 될수가 없는 것이다.
평생동지는 아무리 따져봐도 부부밖에 없다.
상대방이 병들거나 아무리 힘들어도 있는 힘을 기울여 도우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조강지처란 말도 생겨난 것이다.
나다니엘 호돈이 직장에서 퇴출하자 여러가지 생각에 어깨가 무거웠다.
이제 우리 가족은 어떻게 사나? 아내는 나를 어떻게 볼까?
집에 들어와 자초지종 애기를 하자 아내는 활짝웃으며 만세를 불렀다.
"이제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되었잖아요.
당신만의 시간이 생겼으니 이제 맘껏 글을 쓰세요."
"우리 식구는 어떻게 먹고살고....."
아내 소피아는 장롱속에서 돈 다발을 꺼내보였다.
"이 정도면 1년은 충분히 먹고 살수 있어요"
나다니엘은 깜짝 놀랐다.
집에 돈이 있을리가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게 웬 돈이요?"
"나는 언젠가는 당신이 직장을 그만두는 날이 올거라고 생각하고 당신의 월급에서10%씩 떼어 모아 놓았지요."
나다니엘은 용기백배해서 소설을 썼는데
그게이 바로 그 유명한 [주홍글씨]다.
이렇게 해서 쓴 그의 소설이 세계문학의 새로운 장을 연것이다.
만일 그의 아내가 힘없이 들어오는 남편에게 이렇게 했다면!
"흥, 꼴 좋구려.당신이 하는일이 제대로 된적이 있나요?
이제 우리식구는 어떻게 할 작정이예요.
아이구 내 팔자야."
"아"해서 다르고 "어"해서 다른게 인생임니다.
아무리 뛰어난 능력을 가진 남편이라도 이 말 한마디에 추풍낙엽의 신세가
되게 마련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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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평생의 동지를 동기님들은 가지고 있읍니다.
평생의 동지를 위하여
평생의 동지를 위하여
자신의 몸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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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의 비법"인데 도움이될련지해서
아침에 눈떠면 자리에서 일어나 입안에서 혀 를 좌 우 상 하 20번 이상 굴려 침이 고이면 그것을 삼킨다.
3회이상하고
왼손으로 오른쪽 어깨부터 손끝까지 훌터 내려오고
오른손으로 왼쪽어깨에서 손끝까지 훌터 내려오고를 몇차레 반복하고
양손으로 오른쪽 다리끝까지 훌터내리고 왼쪽으로를 몇차레 한후에
목뒤를 가볍게 두드러주면 좋읍니다.
그리하고서 양치를하든지.....
"불가"에서 스님들이 "마"가 왔을때 고치는 방법입니다.
1달 이상하게 되면 효과가 있읍니다.
아침에 일어나 절대로 입안에 있는 침을 소홀히 하면 안됩니다.
12월28일 동백섬 이벤트에 많이 참가 하세요.
참가문의는 조기준님 에게나 최해영님에게 하면 됨니다.



                                                                  [2002년 12월 8일, 성오용 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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