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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는 아니 만났어야 좋았을 것이다'
햐~ 얼마나 오랜 만에 들어보는 구절인지..
꽁꽁 숨겨놨던 것을 불쑥 꺼내보는 재미가 이런 것일걸?
예민하던 시기에 상채기(scar)처럼 새겨둔 피천득선생의 말씀을
친구야 니도 꼬불쳐 놓고 있었구먼..
오늘 아침
인터넷으로 '계은숙 포르쉐 사기 리스 사건'을 읽었어. 어쨋거나 안타까웠지.
허스키에 혀 짧은 소리로 '노래하며 춤추며'를 깜찍하게 불러대던 그녀가.. 쯧~
추자 언니가 캄백한다 했을때
난 촉觸으로 아이구야 아인데..라고 생각했었어.
초빼이 本草도 술을 사나흘만 아니 마셔도
목구멍 술근육이 풀려서 술이 씹은데.
꼴랑 한병에 쎗빠닥이 꼬여 말이 새는데..
거진 30년 세월에
추자언니의 '나발과 울림통'이 온전할리가 있었을까?
안타까운 셔블 썰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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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는 아니 만났어야 좋았을 것이다'
햐~ 얼마나 오랜 만에 들어보는 구절인지..
꽁꽁 숨겨놨던 것을 불쑥 꺼내보는 재미가 이런 것일걸?
예민하던 시기에 상채기(scar)처럼 새겨둔 피천득선생의 말씀을
친구야 니도 꼬불쳐 놓고 있었구먼..
오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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