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벗에게...

2009.07.15 10:04

정용식 조회 수:215



    벗에게


    나누지 못한 아쉬움과
    한반도를 떠난
    세상 끝이어라.
    아니 저편 대지 였노라.
    대지에 둘린 바다이노라.  지중해 동편 쪽빛 에게해역.

     

    전설의 헤라클레스의 2 기둥 지브롤터와 세우타의 바위 지중해 입구에서 찍고..
    신이 내린 벌로 해저에 가라앉았다고 하는 플라톤의 이야기에 기록된 아틀란티스, 드넓은 남대서양에 들었다.

    맑고 고운 소리의 카나리아 새, 카나리아 제도, 그곳의 스페인풍의 아가씨도 맑고 곱다.
    정열의 삼바 브라질 빅토리아에 찍고..
    불세출의 영웅 나폴레옹이 독극물에 의해 서서히 죽어간 세인트헬레나섬을 지나고  
    오늘 아프리카 남단 희망봉을 지나며 인도양으로 들어서며 친구에게 나누지 못한 아쉬움에 대해 이야기를 전하네.


    푸르른 계절에 고르지 못한 날씨에 다들 별래무양 하시리라 믿네.

    험한 날씨와 거친 바다로 유명한 이곳은 항해가 바르토로메우 디아스가 발견하여 '폭풍의 곳'으로 명명 하였으나
    그뒤 존2세 포르투칼 왕에 의하여 '희망의 곳' 으로 바뀌어 불리어 졌다고 하는 곳.

    모든 현사물은 내 마음에 있는 것이라 그것을 어떻게 정의하고 받아 들이냐에 있는 것이라 생각되네.
    폭풍의 고통을 기억하기보다는 내일의 희망을 갖는다.
    그 옛날 험한 이곳을 지나며 희망을 가졌던 대항해 범선시대 바다 사나이들을 생각하네.

    모처럼 날씨가 화창하여 기쁜 마음으로 희망봉을 보며 큰 꿈을 가져보네.

     

    그대의 희망의 세계, 희망의 내일 향하여 달려가세나.

    다들 건승 하시기를 기원하네.

    지구 저편에서 삶의 궤적을 그리며. . . . .

     =**=

    그럼, 건강과 행운을 바라네.

     - 정용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03 지리산 더 케이 (3) - 당신의 가치를 알고 싶다면... <?> 에 문의하세요 한형조 2013.10.08 379
3402 **10월서부지회 정기모임** 최주홍 2013.10.07 504
3401 기별야구대회 개회식 & 언저리 [1] 사무국장 2013.10.07 684
3400 서울내기.. 한 번 살아보지도 못하고~ [2] 정용정 2013.10.06 608
3399 지리산 더 케이 (2) - 젠장, 한번 살아보지도 못하고... [3] 한형조 2013.10.05 497
3398 지리산 더 케이 (1) - 차창 밖 길거리에서 한형조 2013.10.05 445
3397 제 39회 용마 테니스대회 안내!!! [1] 심재구 2013.10.01 429
3396 허일헌 동기 근황 [5] 사무국장 2013.09.30 898
3395 심재구, 재경동창회 사무총장에 임명 [3] 사무국장 2013.09.25 826
3394 마텍상사 정관공장 신축이전 개업 [2] 동기회 2013.09.21 1105
3393 왜 고전인가??? 박종규 2013.09.17 572
3392 배남철 빙부상 답례의 글 재경동기회 2013.09.16 1234
3391 故 최동원 투수 다시 서다 사무국장 2013.09.16 705
3390 시다달다.. 시다달다.. [1] 정용정 2013.09.12 693
3389 2년만에 기별야구 참가합니다. 정문 2013.09.09 617
3388 미하루 개업 5주년 기념 및 사무총장 취임 기념 회식 [3] 재경동기회 2013.09.08 846
3387 제45회 기별야구대회 개최 안내 [1] 동기회 2013.09.06 608
3386 재경동기회 단합회 사진(1박2일) (2) [2] 재경동기회 2013.09.05 794
3385 재경동기회 단합회 사진(1박2일) (1) [1] 재경동기회 2013.09.05 745
3384 재경경동기회 단합대회(1박2일) 정산 보고드립니다!!! [3] 심재구 2013.09.02 84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