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마지막 날: 세상은 공평하다
2014.07.31 11:19
투표 만큼 어리석은 권리(?)도 없다던데..
어제 보궐선거에서 야당이 참패를 했네. 우찌 이런 일이.
관상학(觀相學)적으로 추정컨대, 아래로 처진 안철수의 입(口) 탓은 아닐까? 헐~
국민들의 심판은 어리석었을까? 현명했을까?
적어도 대권주자급(級) 낙선 정치인들은
국민들을 너무 졸(卒)로 보고,
겸손하지 못했던 것이 패인이 아니었을까...
돌이켜 보면,
지난 총리,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똥 묻은 X가 겨 묻은 인사대상자들을 질타하는 것을 보면서
바보들이 똑똑한 척, 정의로운 척 하는 것은
참 역겹다고 느꼈었는데.
그러나 반면교사라,
'똑똑한 사람들이 바보라서 세상은 역시나 공평하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구만.
(의원님들도, 총리 후보도, 장관후보도. 칭구들~ 접수되남요?)
각설.
(종교 이바구와 정치 이바구는 안하는게 최선!)
청계산 자락 개울에 앉아
"맑은 물에는 갓끈을 씻고, 탁한 물에서는 발을 씻는다"고 일갈하시던
형조선생이 와이리 조용할꼬.
짠~하고 나타나면,
"발(민초)이 뭔 죄락꼬 -탁한 물- 푸대접을 받아야혀?"라고 다구지기볼라 했는디.
그대 솔개라서 하늘서 날고 있을까?
물고기라 지느러미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연못에서 유영하고 있을까?
청량한 한 말씀 주시게나!
셔블 썰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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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썰레발 거사님의 내공이 점점 깊어지는 요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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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썰~ 거사님 말대로
살아보니, 언제나
"조연이 더 예쁘고,
2인자가 더 훌륭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