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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추석: 30년전 서정춘

2014.09.02 10:19

정용정 조회 수:665

오늘 아침

노량진시장 갔다가 가게에 도착해서

생선을 가게에 부리고, 정리하고, 일회용 커피를 종이컵에 물고

사무실에 도착하니,  (에휴 숨차~) 

 

컨설팅회사 대표로 있는 후배가

추석 연하장을 이-메일로 보냈네.

 

서정춘의 '30년 전'이란 시를 동봉해서, 간단한 설명과 함께.

 

시인 서정춘이 1959년,

고향 순천을 떠나 서울로 갈 때

아버지는 수만 마디 말을 가슴에 담고 간단한 당부를 하셨단다.

그 당부가 가난하고/가방끈이 짧은 시인에게는 30년 타향살이의 위안이 되었고,

시詩가 되었단다

 

30 년전

- 1959년              - 서정춘 -

 

어리고 배고픈 자식이 고향을 떴다

- 아가, 애비 말 잊지 마라

가서 배불리 먹고 사는 곳

그곳이 고향이란다

 

내 아버님의 18번 '타향살이', '황성옛터' 노래가 그리워지데...

(각설)

 

사랑하는 친구들~

좋은 추석 맞으시고, 많이들 사랑하시게나!

 

근데 살짝 심뽀가 비틀리네

와? 내 혼자서 이리 저리 발 동동하며

홈피에서 분탕질, 오지랖을 떨고 있을꼬?

 

선수들~ 입장 안할끼가?

수교 연대장, 용식선장은 오데 가시꼬?

 

15분 쪼개서 홈피 숙제 할랑께네 

에휴~ 더 숨차네.

셔블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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