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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회, 우리들의 '와이키키 브라더스'.
이동희, 이 친구야~
멀리서 지내던 그대를
부산친구들이 가까이서 만날 수 있었던 홈캄잉행사를 앞두고
이 무슨 날벼락같은 소식인가?
정녕,
친구를 이렇게 보낼 수 밖에 없는
우리들은 참 박복한가 보이.
서울 들르는 길,
잠깐의 만남이었지만
내 가슴엔 영원히 남을거야.
잘 가시게, 동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