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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침씨의 공룡능선 산행기

2007.08.26 15:43

울산 침씨 조회 수:648








                                  한계령 휴게소에서 출발을 앞두고서




       한계령을 출발한 지 3시간, 드디어 끝청에 선 친구들(선휘,우상,문기,병호,재구)

                          


                     청계포럼 총무,  심재구총무와 함께 대청봉을 배경으로.....




                  장평우가 아들 (장태훈)과 함께 공룡능선을 배경으로 한 컷!!




                         1박할  소청산장에 도착한 일행들 모두 모여서, 아쟈 !!!






                    정무석과 함께 한 침씨의 공룡능선 산행기




일 시 ; 2007.8.18~19 / 청계포럼 설악원정대


02;45 : 소청대피소출발.
          충분한 스트레칭후 김문기 대장의 걱정어린 배웅을 받으며 출발!!!.
          문기대장 에게는 12시~12시30분까지 백담사에 도착하기로하고,
          시간이 지연되면 설악동으로 하산키로 함.


03,00 : 소청갈림길도착. 정말칠흑같은밤,삼라만상은 고요한데..
          숨 헐떡거리는소리는엄청크더라.


03,30 : 신흥사에서올라오는사람3명과 처음으로 조우.
          밤12시에 출발했다고 하니 어마어마한 내공의 소유자들인것 같다.(남2,여1)


03,45 : 희운각대피소도착,적막강산임.
          아침식사(라면,햇반)세수,화장실.주변이 너무고요해,무서운생각이 들더라.
          식수 2리터보충.조심하라는 어느 산객의 배웅을 받음.


04,50 : 희운각출발,무너미고개넘어 입구도착.
          보수공사로 등산을자제 하라고하는 안내판보고, 내심 걱정이많이됨.
          무석이와 잠시 망설이다가 진행키로 결정.













05,30 : 첫고지인 신선봉도착, 식사후 곧바로 오르막산행이라 매우힘듬.
          또한 초반부터 로프를 타고올라야 하며 어둠 때문에 공포감도 생김.
          잠시 휴식을 취하니 서서히 여명이 밝 아옴.
          저멀리 1275봉을비롯한 공룡능선의 경치가 정말 끝내줌.


06,45:  1275봉 도착.1275봉 올라오는데..경사가 장난이 아님.
          혹시 낙석이 일어날까봐 무석이 에게 옆으로 피해있다가 
          내가 신호를보내면 올라오라고 함.공룡능선의 초고난코스임.


07,00 : 마주오던 첫산행팀(남3,여2)과만남.
          오세암에서 출발했는데 그들도 우리가처음이라고 해서
          오늘 우리가 공룡능선을 넘는 첫 번째 주인공이라는것을 암.










08,05 : 마지막봉우리인 나한봉도착.
          1275봉 안부에서 나한봉까지 가는길이 왜 그리도 멀게 만 느껴지는지....
          ㅆㅂㅆㅂ 소리가 절로나옴.
          뒤돌아 보니 저멀리중청부터 우리가 걸어 온길이 정말 아름답게 보임.
          조금지나 너덜지대입구에서 약15분휴식.


공룡능선을 3시간25분만에 무사히 산행함.
설악산신령님과 청계포럼 친구들에게 감사 하다고 마음속으로 기도함.
무석이와도 굳은 악수를 나눔.
다음기회엔 청계포럼 친구 들과 같이 하기를 희망함(황홀한 풍광이 너무 아깝다.)







08,30 : 두번째등산객조우(남1,여1)우리보고 굉장히 반가워 하면서 또한 부러워함.ㅋㅋ


09,20 : 오세암도착.
           마등령에서 오세암길은 거의 내리막인데 등산로보수된 돌길이라
           무릎에 상당한 무리가 옴.오세암에서 약30분간휴식,
           봉정암출발한 동기일행을기다리기위해 무석이와 한잔에 천원하는 커피를
           마시는여유를 부림.
           다섯살된 동자승이 성불하여 오세암이라고 하는데,약간의 실망을 함.
           기다리는동기들이오지않아 서둘러 백담사로 출발함.이때 시간이 09시50분임.


12,10 : 백담사도착.오세암에서 영시암까지오는길은 오르,내리막길의 연속임.
          동기들보다 우리 가 빠를것 같아 오다가 불법(?)으로 알탕을 약 20분간즐기고
          땀을 씼어내니 살 것 같음.
          총 9시간 25분간의 산행을 무사히 마침!!!!!!!!!!!!!!!


*** 공룡능선은 오르락,내리락의 봉우리가 총 14개임.***
*** 로프타는 코스도 4~5곳 정도 됨.***


*** 공룡능선의 주변풍광은 말로서는 표현이 안될 정도로 황홀함.***
*** 이번 공룡능선산행시 정무석동기와의 호흡이 정말 잘맞아서 산행시간을 단축
     할 수 있었고, 또한 감사하게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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