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생활.....마나님 동급생
2009.06.26 10:58
어제 우리 마나님 클라스메이트 6명이 놀러왔다.
프랑스 2명, 세네갈 2명, 노르웨이 1명, 베트남 남자 1명......우리 마나님 동급생이란다.
베트남애 빼고 21살에서 23살 여자아이들.....너무나도 귀엽고 밝은 아이들인데
우리 마나님 똑같이 웃고 떠들고 논다.....참내 우리 애들보다도 어린데.
뭐 나이에 관계없이 같은 교실에서 수업받고 지내니.....똑같은가봐
아~~마나님은 여기 남경 허하이대학에 어학과정을 공부하고 있거든
이아이들 대화를보면 중국어 80%+영어20% 급하면 영어가 툭......
우리 마나님 급하면 한국어가 툭.....중간조사나 접속어도 가끔 한국어...ㅋㅋ
옆에서 듣고 있으니 신기하게 대화하데`~~~근데도 깔깔거리고 웃어넘어간다.
참 밝고 건강한것 같아
어제 기말고사 마쳤다고 일부애들은 본국으로 돌아간다고해서
내가 한국식당으로 초대해서 같이 저녁식사를했지 다들 맛있게 먹고
노르웨이 아이는 우리집에 자주 놀러와서 제법 친숙한편이라
다음주 월요일에 돌아간다네...그래서 주말에 오라했더니 약속이 잡혀못온다며
눈물을 글썽이네 헤어짐에 아쉬워~~~이녀석은 오스트리아로 갔다 노르웨이로 돌아가서 의대본과에 진학한다네.....노르웨이에서 만나기로하고
세네갈 아이들은 한애는 아주 멋쟁이야 정말 검은 피부에 옷도 잘 맞춰입고
장신구도.......거기다 세네갈 국비장학생인데 무척 똑똑하다네
참 중국이 아프리카에 엄청 많이 투자하고 기반을 확보해서 아프리카에서는 중국이 드림이라네......중국 대단하제 그래서 중국에 흑인이 상당히 많다.
아프리카의 자원을 확보하고 인맥을 형성하는 중국......우리는 뭐하는지???
암튼 어제는 프랑스딸, 세네갈딸, 노르웨이딸.....ㅋㅋㅋ딸 부자다.
오늘 하늘이 참 푸르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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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우리 집에는 딸이 없는데 우찌 그리 복도 많습니까요.
수교야, 건강 잘 챙기고 행복한 나날이 이어지기를 빌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