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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쏙쏙재테크

2007.06.23 01:35

김옥운 조회 수: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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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내 휴대전화 환급금 '마이너스'라고요?

 휴대전화를 한 번이라도 해지해 본 경험이 있다면 휴대전화 휴면 요금이 남아 있진 않은지 챙겨보세요. 휴대전화 해지 요금이 잘못 정산됐거나, 혹은 고객이 보증금을 찾아가지 않아서 잠자고 있는 돈이 무려 298억원이나 된다고 합니다.

 휴대전화는 해지하는 당일 요금도 그날 납부해야 하는데, 각종 할인은 사후 적용되는 경우가 많아서 이렇게 잔여금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깜빡 하고 보증금을 찾아가지 않았다면 10만원 이상 공돈이 생길 수도 있어요. 하지만 해지 고객과 연락이 안 닿는 경우가 많아서 이통사가 주인에게 돈을 찾아주는게 쉽지 않다고 합니다. 설사 연락이 됐어도 환급 절차가 불편해서 돈을 찾아가지 않는 경우도 많다네요.

 그런데 최근 통신위원회에서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휴대전화 휴면 요금을 환급해 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해서 직접 조회해 봤습니다. 저는 한 푼도 남아 있지 않은데, 남편 앞으로 290원이 남아 있더군요. 돈을 돌려 받으려면 간단한 회원 가입 절차를 밟아야 하는데, 이메일과 전화번호 정도만 간단히 적으면 됩니다. 1주일 후에 확인하니까 남편 은행 계좌로 290원이 잘 들어와 있더군요.

 이동전화 미환급액 조회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www.kota-refund.kr)에서 이통사 전부를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어서 가장 편리합니다. 물론 SKT, LGT, KTF 둥 개별 이통사 홈페이지에서도 모두 미환급액 조회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일부 사이트에선 '-3000원' 등으로 미환급액에 마이너스(-) 표시가 붙어서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건 이통사 입장에서 수익이 마이너스라는 얘기이고, 소비자가 돈을 더 내야 한다는 건 아니니까 걱정마세요.

 만약 금액이 너무 적어서 필요없다고 생각하면, 따뜻한 기부를 선택해 주세요. 가령 KTF의 경우엔 해지 정산 잔여금 처리 방법으로 환불과 사회단체기부 둘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답니다.

 

이경은 기자의 '쏙쏙 재테크' 중에서

 

 

바둑돌부전나비

큰주홍부전나비

넓은때녹색부전나비

설악산부전나비

암먹부전나비

 

 

2. 투자의 고수

도박장서 쫓겨났던 청년 연봉 370억원 '채권왕'으로

 매년 최소한 연봉 4000만 달러(약 370억원)를 받는 '채권형' 펀드매니저가 있다. 주식형펀드도 아니라 채권형펀드 매니저가 이렇게 받을 수 있는 이유는 뭘까.

 빌 그로스(Gross)는 30년 이상을 '채권왕'으로 군림해온 인물이다. 그가 세운 채권 투자사인 '퍼시픽인베스트먼트투자(PIMCO)'가 2000년 독일의 알리안츠로 인수될 때, 알리안츠는 그를 잡기 위해 올해까지 매년 4000만 달러의 연봉을 보장했다. 사실 그가 매년 얼마의 연봉과 보너스를 받는지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그로스는 미국 오하이오주 미들타운에서 태어나 듀크대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해군에 입대하기 전 라스베이거스에서 게임에 빠져 한철을 보내기도 했다. 전문 도박사 못지 않은 실력으로 200달러를 1만 달러로 만들었지만 도박장에서는 쫓겨나야 했다. 이후 그로스는 투자를 결정하는데 도박게임에서 사용했던 방법을 사용했다고 즐겨 말해왔다.

 그로스는 1970년대 초반 채권 애널리스트를 거친 후 동료들과 함께 PIMCO를 세웠다. 당시에는 미국증시가 장기 상승세를 보이면서 채권시장은 황폐화되다시피 했던 때였다. 하지만 그로스는 고수익의 '마술'을 부렸다.

 펀드평가사인 모닝스타는 유연성이 그로스가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평가한다. 채권 매니저들이 미국 국내 채권에만 투자할 때 그로스는 이머징마켓 채권이나 비(非) 달러화 표시 채권투자를 늘리는 등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적극적으로 투자함으로써 30년 넘게 채권왕으로 군림할 수 있었다.

 PIMCO는 세계에서 가장 큰 채권펀드인 '토탈 리턴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전체 자산만도 6000억 달러에 이른다.

 그로스는 채권 투자 외에도 '우표 투자'로도 유명하다. 그가 수집한 우표의 총 가치는 8000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로스는 지난 11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우표 일부를 경매에 부쳐 1000만 달러를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도 했다.

 그로스는 작년 금리예측을 잘못해 경쟁자들보다 낮은 수익률을 거두며 위기에 봉착한 상태다. 하지만 그로스는 미국주택경기 위기론을 강조하며 6~9개월 안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아 다시 한번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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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힐러리의 주식투자 종목은.....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향해 뛰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Clinton)이 주식투자를 한다면 과연 어떤 종목을 찍을까.

 힐러리가 재산을 둘러싼 정치적 오해를 피하기 위해 이달 초 주식을 모두 청산하는 과정에서 클린턴 부부의 주식 투자 목록이 공개됐다.

1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클린턴 부부가 투자했던 회사는 각 업종의 세계 최대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제너럴일렉트릭(GE)과 세계 최대 소매업체인 월마트, 세계 최대 정유사인 엑손 모빌, 세계 최대 제약회사인 화이자, 세계 최대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이 운영하는  뉴스코프,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월트 디즈니 등이다. 부부는 각 종목에 10만 달러(약 9300만원)~25만 달러(약 2억3300만원)씩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에도 1만5000달러~5만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힐러리의 포토폴리오에 대해 임홍빈 미래에셋증권 기업분석실장(이사)은 "종목이 모두 실생활과 밀접하고 누구나 아는 최대 기업 중심으로 이뤄져 있다"면서 "안정을 가장 중요시하는 투자 성향"이라고 분석했다.

 블룸버그는 클린턴 부부의 주식 매각대금이 500만달러에서 2500만달러 사이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수익률은 공개되지 않았다.

 힐러리 클린턴이 투자 종목을 공개한 이후 미국 내에서 부정적인 여론이 들끓고 있다. 평소 그는 치솟는 유가(油價)로 폭리를 취하는 정유사들과 희귀병 치료약으로 떼돈을 버는 제약회사를 줄기차게 비난해 왔는데, 엑손모빌이나 화이자 등으로부터 배당금을 받아온 것은 이중적인 태도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힐러리측은 "직접 주식 투자를 한 것은 아니고 씨티그룹에 500만~2500만달러 상당의 자산을 맡긴 뒤 알아서 굴려달라고 맡기는 '신탁' 형태로 투자했다"고 해명했다.

 

신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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