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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송혜교처럼 '쌩얼'이 대세

2007.06.22 23:34

김옥운 조회 수: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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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도 '쌩얼株' 시대

 '얼짱' 시대는 가고 '쌩얼(화장을 지운 맨얼굴)' 시대가 왔다. 얼짱은 본 모습은 상관없이 예쁘게만 나오면 됐다. 그래서 머리 보다 약간 위에 카메라를 놓고 고개를 살며시 돌려 찍는 이른바 '얼짱 각도'가 생겼고, 사진을 수정하는 컴퓨터 프로그램 '포토샵'이 유행했다. 하지만 '쌩얼'은 다르다. 인터넷에서 연예인 송혜교, 아이비 쌩얼이 인기 검색어가 된 이유는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에 네티즌들이 감탄하기 때문이다.

 자산운용뢰사 마이에셋의 이종환 부회장은 "주식시장에도 쌩얼시대가 왔다"고 얘기한다. 과거엔 수익이 나지 않아도 성장성이 높은 업종에 속해 있으면 함께 주가가 오르는 경우가 많았다. 회사가 '얼짱 각도'가 내놓는 장미빛 청사진에도 주가는 출렁거렸다. 하지만 요즈음은 다르다. 철저히 실적이 받쳐주는 '쌩얼 미인' 회사만 오른다. '쌩얼'의 조건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쌩얼주(株)란

기업의 기초체력이 튼튼한 회사를 말한다. 주당 순이익이 매년 늘어나면서, 외국인이나 기관 등 투자주체들의 매수가 꾸준히 몰리는 회사가 좋다. 또 투자금 대비 매년 15% 이상의 이익을 낼 수 있는 회사가 '쌩얼'이 좋은 회사라고 할 수 있다.

1) 피부(순익)가 좋은 기업을 찾아라

 첫 번째 조건은 주당순이익(EPS : 순이익을 총주식 수로 나눈 것)이 꾸준히 늘어나는 기업이다. 이종환 부회장은 지난 해 5월 현대중공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테크 강연을 갔다. 그때 한 참석자가 "어떤 주식을 사는 것이 가장 좋나"라고 묻자 그는 "현대중공업을 사라"고 답했다. 주당 순이익이 당시 1만원대에서 앞으로 5년 후 3만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은 작년 5월 이후 3배나 올랐다. 이부회장은 "삼성중공업이나 대우증권, 현대증권, 현대건설, KCC도 이 기준에서 유망한 종목"이라고 말했다.

2) 모두에게 인기있는 '미인주'를 사라

 문제는 아름다움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이다. 때문에 모두가 "예쁘다"고 칭찬하는 주식이 가장 안전하다. 주식에서는 이를 '수급'이라고 부른다. 외국인이 보기에도 좋고, 기관이 보기에도 좋아야 개인에게도 좋은 주식이다. 대우증권 안병국 투자정보파트장은 "요즘처럼 강세장에는 수급이 좋아야 추가로 상승할 여력이 커진다"며 "과열로 조정이 있더라도 이런 주식들이 더 떨어진다"고 말했다.

3) 화장효과 좋은 기업...ROE 15%를 주목하라

 피부 좋다고 기본 메이크업도 하지 않으면 금방 거칠어진다. 피부 관리를 위해 돈을 들인 만큼 효과가 나타나야 한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이종환 부회장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최소 15% 이상인 회사를 골라야 한다"고 말했다. ROE가 15% 이상이란 말은 예를 들어 100만원을 투자했을 때 투자자에게 1년에 15만원은 돌려줄 수 있을 정도로 이익이 남아야 한다는 뜻이다.

4) 마음이 고와야 여자지

 얼굴만 예쁘다고 다가 아니다. 겉은 명품으로 치장해도 커피 한 잔 안사는 사람은 매력이 없다. 멋만 부리는 빈털터리일 가능성도 크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돈을 번 만큼 주주한테 쓸 줄 아는 기업이 좋은 기업이다. 굿모닝신한증권 정의석 투자분석 부장은 "배당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는 것은 이 회사가 회계부정을 저지르지 않고 계속 수익을 내왔다는 증거"라며 "이런 회사들은 앞으로도 꾸준히 이익을 낼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1990년 이후 대표적인 고배당주인 S-Oil은 최근까지 약 100%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했다.

5) 옛 얼짱 사진(주가 차트)에 속지 마라

 사진 수정 프로그램들의 출현으로 사진으로 보는 본 모습을 판단하기 힘들어졌다. 특히 옛날 사진이 아무리 예쁘더라도 흘러가는 세월 앞에는 장사가 없다. 삼성증권 김도현 연구원은 "흔히 과거의 주가 흐름인 차트를 보면서 '예전에는 이쯤 내려가면 반등했었어'라는 생각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며 "차트에는 현재 기업의 성장성이나 재무 정보가 전혀 들어가 있지 않아 기업의 '쌩얼'을 알 수 없고 경험적으로 보면 틀린 적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해외 유전 개발 추진, 바이오 산업 진출' 등 공시들도 기업의 본래 가지를 잊게 만든다"며 "공시의 실현 가능성 여부를 철저히 따져보고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일(수요일) 울산으로 행차를 가서 경침, 해성, 종근을 만났음.

부산 출신의 미모(??)의 30대 여사장이 경영하는 "꿈틀꿈틀 꼼장어" 집에서...

신성수를 사업차 서울로 보내고난 뒤 홀로 독수공방인 최경침^^

차기 울산동기회 회장으로 지목, 추천되고 있는 울산시 상수도 본부의 김종근 동기.

마라톤, 등산 등 운동엔 만능인데 쪼매이 암돼가지고, 회장도 옆에서 밀어줘야될 것 같은데...

최경침 동기가 울산시 해양수산과에 근무 중인 박해성 현 울산 동기회장이 업무로 바빠 그 역할을 다 못하는 관계로 종근에게 차기 회장을 맡아 달라고 읍소(!!)하자 웃음으로 화답하는 긍정적인 모습

김종근 동기 집사람의 영도구 모 초등학교 후배인 30대 여사장님, 이목구비가 뚜렷한 상당한 수준의 미모던데...친정 어머님인가 시댁 엄머님이든다가 자갈치에서 꼼장어 장사를 하셔선 지 맛도 좋고 양도 많음.

9시 넘어 겨우(?) 업무를 마치고 나타난 박해성 현 울산 동기회장, 진급을 위해 그야말로 살신성인 중인 듯...

울산은 처음엔 많은 동기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몇 명이 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출석률도 저조한 만큼 본부회 차원의 대책(?)이 필요할 듯. 덕계의 김시현 원장과 나도 모임엔 참석을 하지만 경주의 유영준, 김정덕 동기들도 영입하여 인원부터 좀 늘려야하지 않을까!!

우리집 베란다 바깥 구조물에 걸린 빗방울

이름을 알 수 없고 선인장 종류 같은데 유독 한 가지만이 뱀처럼 길 게 늘어지더니 끝에는 예쁜 꽃이 피더라, 혹시 이름 알면 ...

치자꽃인데 빵가루 같은 것이 익었다 터지더니 베란다엔 외제비누 같은 향내가 진동하더라

아파트 쓰레기장에서 줏어와 죽거나 썩은 부분은 잘라냈더니 나팔꽃 비슷한 꽃이 폈다, 역시 이름은 모르겠고...

옥잠화로 알고 있는데 보라색 꽃이 색깔 뿐만 아니라 자태도 곱더라

암술인가가 혓바닥처럼 길게 나와있던데 날씨가 더워 '헥헥'거리는 같네

울 아파트 화단에 핀 꽃인데, 역시 이름은 모르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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