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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착한 글래머, 아!! 가쓰미, 가쓰미...

2007.06.19 20:46

김옥운 조회 수:538

 

다 같이 유기견이고 한달 뒤 입양할 사람이 안오면 안락사 시키는데 말라뮤튼가하는 놈이 자기 먹던 밥그릇을 기울여 한달 뒤 안락사 된 녀석에게 먹이를 더 주는 모습.

 

폐경기 이후 심근경색 발병률 급증

"여성이라고 안심하면 안돼요"

 

 최근 심근경색과 협심증 등으로 치료받은 환자 중 발생증가율과 사망률이 남성에 비해 여성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실제로 미국에서 한 해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하는 남성의 수는 5만명인데 반해 여성은 이의 10배에 해당하는 50만명이 사망한다. 세계적으

로 사망원인 1위라는 '심혈관질환', 흔히 남성에게 더 많은 걸로 알려졌지만 폐경기 이후 발병률이 급속도로 증가, 여성 역시 각별한 주의와

예방이 필요하다.

이은선(52)씨는 얼마 전부터 가슴이 조이는 듯하는 통증을 느꼈다. 통증은 앉거나 누워서 쉬어도 감소하기는 커녕 더욱 짓누르기만 했고,

극심한 피로감도 느꼈다. 우울함과 불안감도 생겼지만 단순히 폐경기 증상쯤으로 생각하던  이씨, 급기야 호흡 곤란 증세가 나타나 심각

성을 깨닫고 병원을 찾았다. 진단 결과 심근경색. 그나마 위험하기 전에 병원을 찾은 것이 다행이었다. 흔히 심근경색은 여성보다는 남성에

게 많은 질병으로 여긴다. 하지만 여성이라고 안심은 금물이다. 심근경색은 여성, 특히 여성호르몬의 보호 작용이 중단된 폐경기 여성의 발

병률이 급속도로 높아지기 때문에 절대로 소홀히 해서는 안될 질환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피로, 메스꺼움, 숨참, 우울 등도 심근경색 증상

 P병원 심장내과 서정주 교수는 "심장경색이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혀서 심장 근육 조직이 죽는 질병을

말한다. 혈전으로 인해서 관상동맥(산소를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며, 돌연사 원인 중 80~90퍼센트를 차지한다. 혈관이 막

힘으로써 산소와 영양 공급이 단절되면 해당 부위의 심장 수축력이 급격히 저하되고, 수십분 이내에 심장 근육 세포가 죽

는다."고 설명한다.

 증상이 명확하지 않아서 방치하기 쉽고, 심장발작이 일어나면 곧바로 심각한 상태에 이를 수 있다. 고지혈증, 고혈압, 흡

연, 당뇨 등이 가장 큰 원인이고, 관상동맥 질환의 가족력, 비만, 운동부족, 여성의 폐경 등이 위험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

러한 위험 요인들이 많을수록 그만큼 심근경색이 발생할 위험률은 증가하는 것.

"가슴이 아픈 것이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다. 전형적으로 가슴 한가운데 손바닥 넓이 혹은 그보다 크게 답답함이나 통증이

있다. 통증은 따갑거나 쓰린 것과 같이 날카로운 것이 아니라 누르듯, 타는 듯한 통증이다. 그리고 그 통증은 왼팔의 안

쪽이나 턱 쪽으로 뻗친다. 꼼짝 못할 정도는 아니지만 걷거나 계단을 올라가는 등 심장이 일을 더 하면 통증이 증가한다." S

병원 순환기내과 권현철 교수의 설명이다.

 그러나 이런 전형적인 증세가 아닌 경우가 많아서 치료 시기를 놓칠 수가 있다. 소화가 안되는 듯이 명치가 답답하거나 목

부위가 아플 수도 있다. 가끔 전혀 증세가 없는 경우도 있다. 특히 여성은 피로, 메스꺼움, 숨참, 우울함이나 불안감 등 심

장과 무관한 듯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女, 폐경기 이후 발병률 급증

 

 여성은 남성에 비해 심근경색증이 10세 정도 늦게 발생한다. 폐경 전 나이인 50대 이전에는 남성 환자가 훨씬 많지만 그

후부터는 여성 환자가 급증해 70대가 되면 남녀의 발병률이 비슷해진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혈관 보호 작용을 하며 저밀도 콜레스테롤(LDL)을 억제하고, 고밀도 콜레스테롤(HDL) 수치를

높여 동맥경화 예방 효과가 있다. 여성 호르몬 분비가 급격히 줄기 시작하는 것과 폐경 이후 동맥경화증에 의한 질환이 급

속히 증가하는 것은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이러한 혈관 보호 기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이다.

 

 

흉통 발생 후 6시간 이내 치료받아야

 

 대개 심근경색은 보통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60~70퍼센트가 사망하고,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아도 사망률이 10퍼센트

에 이른다.

 권현철 교수는 "막힌 혈관을 성공적으로 뚫더라도 너무 늦으면 소용없다. 일반적으로 관상동맥이 막힌 지 6시간이 지나면

그 효과가 크게 감소하고, 12시간이 지나면 심장근육이 대부분 죽어서 동맥이 다시 개통되더라도 큰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흉통 발생 후 적어도 6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가슴이 아픈 경우 가능한 한 빨리 응급실로 가야 한다. 또 응급실로 가는 동안 상태가 악화되는 일이 많기 때문에

보호자가 꼭 동행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본인이 운전하는 것은 삼간다. 가급적 구급차를 이용하는 것이 병원에 가는 동안

필요한 처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위험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다.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막힌 혈관을 다시 개통시키는 재관류 요법이다. 막힌 혈관을 뚫는 방법은 혈전을 약물로 녹이는

혈전 용해 요법, 기구를 이용하여 직접 막힌 혈관을 뚫는 응급 관상동맥 중재술이 있다. 관상동맥 중재술은 부드러운 철선

으로 막힌 부위를 뚫고 풍선으로 확장한 뒤 재발하지 않도록 지지대인 스텐트를 삽입하는 방법이다.

 최근 연구 결과, 관상동맥 중재술이 혈전용해요법에 비하여 환자의 사망률을 더 낮추고, 뇌졸중이나 뇌출혈 등의 합병증

발병률도 낮은 것이 밝혀져서 치료 효과가 우수한 방법임이 확인되었다.

 

 

 

"심근경색" 생활 속 예방법

1. 평소 금연을 하고 혈압과 혈당을 조절한다.

2. 체중조절에 신경 쓰고, 운동은 하루 20분 이상씩 주 3회 이상 , 빠른 걸음으로 한다.

3. 지방이 많은 육류의 섭취를 줄이고, 가능하면 살코기를 먹는다.

4. 소금은 하루 6그람 이하로 섭취, 전반적으로 음식의 간을 싱겁게 맞춘다.

5. 버터, 아이스크림, 지방이 많은 육류, 기름에 튀긴 음식들을 피한다.

6.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다.

7. 조급한 마음을 갖기 보다는 한 박자 쉬어 생각하는 여유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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