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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愛妻롭다

2007.04.25 05:20

정용정 조회 수:969


이른 새벽에 식탁에 앉아
이른 신문을 읽다가

자는 아이들의 이불을 살피면서 마침내,
늘상 이불밖으로 발만 내놓고 자는
새순이 酒母의 오랜 습관을 발견한다

오늘따라 새삼스럽고
삐죽이 내민 발이 애처롭다

애처로운 만큼 酒母는 愛妻이고,
애처로운 만큼 酒母를 愛妻한다

칭구 여러분~
그대는 그대들의 酒母를 애처로워 하시는지?
그리고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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