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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심장건강을 위해 화내지 말고 삽시다!

2009.02.24 12:24

고박 조회 수:204

"화 잘 내는 사람 부정맥 생길 수 있어"

화를 내는 등의 격한 감정이 부정맥을 부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예일 대학 심장병학 레이첼 램퍼트 박사는 전에 심장병이 있어서 '체내 삽입형 제세동기'를 가진 62명을 대상으로 심전도 검사를 하면서 과거 화나게 했던 일을 떠올리게 한 결과 일부 환자에게서 부정맥 위험 예측지표가 되는 'T파' 변화가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램퍼트 박사는 3년 동안 이들을 지켜 본 결과 실험에서 T파 변화가 가장 크게 나타난 사람이 변화가 없었던 사람보다 부정맥으로 '체내 삽입형 제세동기'가 가동될 가능성이 무려 10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관찰기간 부정맥이 발생한 사람은 16%였고 모두가 T파 변화가 크게 나타났던 환자들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심장학회 대변인은 심장과 마음 사이에는 분명히 연관관계가 있다면서 부정적인 감정이 오래되면 어떤 형태로든 심장을 손상시키는 것이 사실이라고 논평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다음달 3일 나오는 미국 심장병학회 저널 최신호에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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