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채워지지 않는 잔

2009.10.19 09:38

심규열 조회 수:195

빈가슴을 채우려 하여도 채워지지 않는 것은 우리들의 빈잔이었다.
떠나가는 가을의 아쉬움을 빈잔으로 채우려 하여도 맘 한구석 허전한 마음은 채우다 만 빈잔이었다.
이번기별야구대회에 출전하고, 함께 물심양면으로 협조와 응원을 아껴주지 않았던 전 동기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 우리 동기회야구는 요기까지만 하기로 하였습니다.
혼신의 힘을 다해 최선을 다한 선수동기, 그리고 음지에서 선수들을 조달하고 바라지해준 야구단 관리직 정문, 성오용동기,
대구, 서울에서 자청하여 참가해 준 종호,문기, 기수동기, 그외 경기때마다 찾아와 응원을 보내준 동기들, 끝까지 마무리 해준 태근총무, 그외 모두들에게 감사를 보냅니다.
우리의 야구는 요기까지였습니다. 그러나 화려하지는 않았으나, 멋진 추억을 남기는 경기였습니다.
아쉬운 미련은 한잔의 술을 마시고 난 뒤의 빈잔과 같은 거.
이제 우리가 사람답게 살아갈 날도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얼마있지 않아 각종의 보조용품에 우리의 몸을 의탁하여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지내게 될지도 모릅니다.
좋은 것만 보고, 좋은 말만 하고, 좋은 소리만 듣을수 있는 날도 우리의 남은 생은 결코 부족합니다.
좋은 말만 합시다, 아쉬운 추억은 뒤로 하면서'''''' 
31전사들이여, 영원하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83 기별야구대회 1차 연습안내 [3] 정문 2009.09.24 1173
3582 시원한 물한병이라도... [10] 야구단 주무 2009.10.07 1170
3581 제45회 기별야구대회를 마치고.... [2] 심재구 2013.05.14 1162
3580 재경동기회 송년회 이모저모 [7] file 재경동기회 2009.12.21 1159
3579 ▶◀ 訃告 -조성제 동기 빙모상 [3] 재경동기회 2008.04.10 1159
3578 두산-롯데 준PO 관전 포인트 고영호 2009.09.27 1155
3577 정철수 고문 장남, 의윤군 결혼식 (2 / 24) 알림 [5] 동기회 2013.02.12 1154
3576 **6월 서부,남부 합동정기모임** 최주홍 2013.05.31 1149
3575 비오는 오후는 고추 빠는 날 [2] 박인정 2013.07.23 1145
3574 제19회 본부동창회 덕형포럼 안내 [1] 동기회 2013.06.25 1144
3573 10월 11일 광안대교 오픈! [2] 김광호 2009.10.06 1143
3572 동부지회 홈캄잉 참석현황(4/27 4차 수정) [6] 동부지회 2007.04.21 1139
3571 ~~~~~ 똑똑하게 혈당 다스리는 방법~~~~~ [1] 박인정 2013.07.04 1137
3570 너거가 한자를 알어???有朋自遠方來..論酒論女論追!! 서동균 2013.02.11 1137
3569 보고가 늦어질수록 초조할 서부1207참석자!!,,,일단 强渡 5부터~ [5] 서동균 2012.12.10 1130
3568 스승의 날 행사에 동기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재경동기회 2015.05.06 1126
3567 동부지회 2013.6월 정기모임 김부영 2013.06.13 1126
3566 이동희 동기가 오늘아침 갑자기 세상을 떠났습니다... [14] 고박 2007.05.01 1122
3565 바보 온달 과 평강공주 [2] 박인정 2009.12.27 1120
3564 [마감] 동기회 연회비 납부자 명단 (129명 / 14,150,000) [2] 동기회 2013.12.24 111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