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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南天, Kalanchoe

2013.05.20 11:18

정용정 조회 수:1453

순호야~

南天나무 니 보듯 4년 넘게 곱게 키웠는데

혹시 좀 늦되나 생각하고 여태껏 기다려 보았으나

섭섭하게도 겨울을 못 버텼네.

 

승진~

그대 마당꽃들 세례 소식에

미뤄둔 숙제처럼 지난 토요일,

美하루 간판에 초파일 물 세례식도 하고,

갈랑코에, 수국, 하얀꽃이 피어있는 남천南天을

이른 아침 화원에서 사다가

가게 앞 화분에 심었다네.

 

순호야~

그제 분갈이 하면서 보니

꽃장사 큰 화분 1/3이 스치로폼으로 채워져

제대로 뿌리 발육이 안 되고 있었더구만.

곱게 키운게 아니라 무심했었네

아뿔싸~ 쩝~''

 

어제 아침 강아지와 고수부지에 가서

갖은 야생화와 조깅하는 아가씨들 탐스런 하얀 종아리꽃을

배불리 구경하였어.

노란 민들레는 꽃말처럼 '무분별'하게

하얀 토끼풀꽃과 함께 지천至天까지 피었더군

향긋했어.

 

칭구들~

계절의 여왕 5월도 이번 주면 대충 저물어가네

향긋한 봄향기를 좀더 즐기시고

월요일은 방긋 웃으며

시작하입시데이~

좋은데이!

 

셔블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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