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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정용정

제품의 사양이 그리 타고났는데 우짜것소, 이태시인/인정거사~

 

선배형들이 내게 붙여준 별명이 '대까선생'(대나무밭 까치독사처럼 모질고 독하다고)인데...

늘거가매 세상살이 설버서 그런지 눈물이 잦네, 그랴~

남자들 늘거갈수록 어린 가스나~''된다 쿠더니... ㅋㅎㅎ;;;  ;;;;;

 

상열아~

사실.. 사실..

큰절하는 니 성긴 머리를 보고 하루 종일 울컥했데이. 감동이었데이.

 

'억세고 슬기로운 겨레는 오직 어엿한 모성에서 이루어지나니...'

예전 경남여고 교정에 새겨 있는 청마 유치환선생의 말씀을 소개했었는데...

 

어려움을 이기면 지혜로워지나니,

억센 '아부지의 사랑'을 먹고 컸을 창형이 좋은 의사선생님 될 것을 믿는데이~

고맙데이 상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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