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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정용정

제목은 '봄날은 또 온다'라 해노코

바탕에는 '봄날은 간다'란 서글픈 노래라니...

 

어느 장단에 춤을 출꼬?

광수에게만 봄날이 또 온닥꼬?

 

겨우내 산책로 언땅이 녹아 질척거리데.

강아지딸이 즌데를 디딜세라

풍납토성길 산책로 옆 잔디밭을 걷는데

 

아이쿠~

노랗게 마른 잔디 아래에

봄풀들 새싹 새순이 파랗게 올라오고 있더라

얼렁~ 비껴 걸었어.

 

그래그려~ 그렇게,

발밑도 조심해 걷는 나이가 되어버렸다고

자조自照했었는데...

 

광수박사님~

그대에게 '봄날이 또 온다'면

울칭구들에게도 올끼고

봄날의 내 몫도 있을려나?

 

추카추카하요!

셔블칭구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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