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삼키는 달' 21세기 최장 부분일식 7/22일 진행
2009.07.08 10:34
'태양 삼키는 달' 21세기 최장 부분일식 22일 진행
부산지역 해 85% 가려져 최고장관 이룰 듯, 해수욕장 인근 일제 소등
오는 여름철 성수기 때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최대인파가 몰려 부분일식을 관측하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또, 해운대 일대 도심 전체가 불을 끈 뒤 은하수의 향연을 감상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세계에서 파라솔이 가장 많은 해수욕장으로 기네스북에 도전한 해운대 해수욕장.
올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려 한꺼번에 일식을 관측하는 기록을 세울까?
오는 22일, 우리나라 모든 지역에서 부분일식을 관측할 수 있지만, 이 가운데 특히 해운대 해수욕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게다가 이날은 매년 백만명 상당의 최대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전국 최대규모로 해변에서 단체로 일식을 관측하는 진풍경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일식은 지난 2007년 3월 부분일식에 비해 해의 8배 가량 많은 부분이 가려지고, 지속시간도 2시간 30분 정도로 21세기 들어 최대 긴 시간 동안 부분일식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져 벌써부터 피서객들을 들뜨게 하고 있다.
이에 맞춰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부분일식이 시작되는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피서객 천여명에게 태양 안경을 무료로 나눠주기로했다.
또, 천정에 형광 별자리가 박혀 있는 에어돔을 설치해 피서객들이 직접 별자리를 체험하는 행사도 마련한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해운대구와 함께 이날 제1회 부산은하수축제를 열기로 하고, 밤 10시부터 10분 동안,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 가로등과 인근상점, 밝은 네온사인을 소등한다고 밝혔다.
또, 아이들에게 밝은 별을 보여주자는 취지에서 10분간 소등행사가 부산 전역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시와 구체적인 방법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은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음력 7월 7일쯤이어서, 견우성(알타이르)과 직녀성(베가)이 가장 밝게 빛나고, 은하수도 관측이 가능하다.
또, 레이저빔이 직접 견우성,직녀성을 가리키면서, 천문학에 대한 설명도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는 UN이 지정한 세계 천문의 해.
게다가 꼭 40년 전인 1969년, 인류가 처음으로 달에 발을 디뎠고, 400년 전인 1609년 갈릴레오가 천체 망원경을 발명해 천문학이 인류와 깊은 인연을 맺게 됐다.
올 여름 7, 8월의 22일은 해운대 피서객들이 단체로 일식과 별들의 향연에 빠져들 것으로 보인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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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증욱
2009.07.0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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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교
2009.07.08 16:01
감사합니다......
보이숙차 한잔 올립니다. -
증욱
2009.07.08 15:10
모든 내용을 일일이 설명하기 곤란하니, 천체사진 촬영에 관한 설명이 잘되어 있는 사이트를 알려주마.
천문노트(http://astronote.org/first/first.php)사이트에 들어가면
밤하늘 강좌의 천체사진 강좌를 참고하면 된다, -
수교
2009.07.08 13:28
전쌤~~~그런거야???여기는 더 많이 보는거네...고맙데이
그날은 회사도 안가고 보아야겠네.....근데 카메라에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데/..노출/ 각도/뭐 그런거 있잖아????
승진이가 잘아나???누구던 좀 가르켜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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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내용은 나의 영역인데
생애에 이런 경험은 쉽지않을 것입니다.
관심을 가지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죠.
오전이 어두워 질테니.(09:32~12:09)
그리고
중국의 수교야
아마도 중국의 상해부근에서는
100% 태양이 가려지는 개기일식이 예정되어 있다.
더 멋진 장관이 연출될터이니
꼭 볼 수 있도록 해라.
아시아에서 개기일식이 일어나는 지역 사진이다.(사진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