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는 제주 올레길과 비슷한 '갈맷길'이 조성되었습니다.

      모두 9코스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중에서 특히 여름철에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2구간과 함께

      31회 우리 동기들이 운영하는 맛집을 묶음으로 해서 추천하고자 합니다. 

 

      갈맷길 2구간 (오륙도 선착장~이기대 초입)은 약 5km에 이르고,

      이기대 해안 경치를 감상하면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천천히 걸으면 2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광안대교와 해운대 쪽의 멋진 경치를 감상하기엔 용호동 오륙도 선착장에서 출발할 것을 권합니다.

      승용차를 가지고 접근하려면 광안대교 입구의 메가마트 남천점에 주차하고, (주차비 무료) 

      택시를 이용하거나 27번 버스 종점인 오륙도 선착장까지 이동하면 그 곳이 갈맷길2코스 시작점입니다.

     

      멋진 경치로 눈을 씻으며 걷기를 마친 후엔,

      광안리 해수욕장을 끼고 영업중인 동기들의 식당을 찾아 食道樂을 즐기면 됩니다.

      특히,

      경향 각지에서 흩어져 지내던 동기가족들이 고향 부산을 찾는다면

      바다를 낀 휴가도 즐기고,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그야말로 '꿩 먹고 알 먹고'.

      2012년 여름의 멋진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가족여행이 될 것입니다.

 

      이제, 즐길 준비가 됐나요?

      그렇다면 고고씽~   

 

        '31만세~ 만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