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회 운영에 관한 유감
2008.01.14 13:53
골우회 총무 천장호 입니다.
골프 동우회 후원금 부당지출에 관한 의견입니다.
이 후원금이란 돈은 우리 동기가 기별야구대회 출전, 용마바둑대회, 등산대회 등
총동창회에서 주관하는 대회를 동기회에서 당연히 지출하는 돈으로 알고 있습니다.
종전에 승인받아서 지출해야 되는 돈은 16회 선배님이 주최한 대회인데 그 돈은
골우회 자체에서 지출하였습니다.
말나온김에 저도 한마디 하겠습니다.
2차 생맥주 비용을 공금처리할수 있는가?
그 부분은 종전의 예로는 총회에서 회장이 선출되면 자연히
신임회장및 고문들이 십시일반하여 처리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1차 2차 순서가 뒤바껴서 그런줄로 압니다.
홈페이지 생기고 처음올리는 글인데 발전적이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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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2008.03.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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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남
2008.03.17 15:44
집행부에서 좋은 아이디어로 마무리하겠다는 차원에서 아래에 올린 글과 같은 총회 보고를 올렸는데, 그게 마음에 흡족하지 않아 굳이 가려둬도 좋은 부분을 들춰내는 것인지 의도를 알 수 없어 심히 유감입니다.
차기 회장 예정자를 따로 준비해 뒀고, 총회에서 회장이 선출되지 못할 것이라는 것까지 사전에 미리 읽고 있었던 것인지 되묻고 싶습니다. 아니면 무슨 좋은 의견을 박종규 동기가 따로 생각하고 있어 다른 좋은 아이디어로 마무리해 달란 요구를 하고 있는 것이라면, 그냥 생각을 밝혀 주십시오. 받아서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총동창회에서 인정한 동호회라고 하여 자동적으로 우리 동기회에서 인정을 받아야 하거나 행사 경비를 보조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니며, 총동창회에 없는 동호회라고 해서 우리 동기회로부터 경비 보조를 받아 안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것을 지적한, 하나의 의견일 뿐입니다. 지출은 결국 총회 승인을 통해 정당화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동호회에서 요청하지 않았음에도 회장단이 의무적으로 지원해야 하는 그런 성격의 지출은 아닙니다.
우리 동기회 회칙에 따르면 동호회는 이사회의 승인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위 지적은 골우회가 이사회의 승인을 받은 동호회이기에 지원금을 지출했냐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천장호 동기의 '자동 승인'과 '우리 동기회 승인'의 회칙 해석이나 준수에 관한 문제 제기로서 문제 제기 자체가 틀렸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제 총회에서 골우회가 후원금의 지출 승인을 받았으므로 다음 이사회를 통해 따로 동호회의 승인을 받을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승인을 받은 동호회가 된 만큼 앞으로는 동기회 운영에, 유감도 좋지만, 총회 같은 자리에 참석하는 의무도 실천해 주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총회 보고 말미에 있는 많은 회원들의 바램이었습니다.
2차 생맥주 경비 지출은 지출해선 안된다, 지출해야 한다에 대한 토론 끝에 거의 대부분의 동기가 참석하고 또 동기회 발전에 관한 얘기를 주로 하게 된다는 사정을 감안하여 공적 경비로 인정하되 그 표현은 바꾸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스 지난 뒤 손 흔드는 것도 아니고, 총회에서 결정된 사안에 대해 총회에 참석하지도 않은 두 동기가 이의를 제기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비록 적은 수가 참석하여 결정했다고는 하나 총회의 결정이므로 두 동기는 총회의 결정에 대해 존중해 주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생맥주 경비의 공적 지출 건은 총회에서 정한 것이고 차기 회장 선출은 그 다음 사건으로 시간의 전후를 고려할 때, 박종규 동기의 절차 상 하자를 정당화하기 위한 오해 어쩌고는 그야 말로 오해일 뿐입니다.
절차 상 잘못되었다고는 하나, 우리 동기회는 어디까지나 친목회이므로 동기의 친목을 증진시킬 수 있다면 다소 절차 상 잘못된 점이 있다고 해도 크게 문제삼을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안도 없이 들쑤셔 친목을 다쳐가며까지 절차를 지켜야 하는 것이 우리 동기회 모임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랬기에 회장도 못 정한 총회가 총회냐, 회장을 정해야 총회가 끝나는 것이라는 일부 동기들의 주장을 받아 들여 자리를 옮겨 총회를 속개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임시총회를 연다든지 하여 차기회장에게 출발부터 부담을 안겨줘야 할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굳이 열어야겠다면, 회칙에 정한 대로 회원 20명 이상의 요구로 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제 임기가 다했다고 생각하므로, 전임 회장으로서의 업무 인수인계 이외에는 관여하고 싶지 않습니다. 박종규 동기는 회장을 오래 역임한, 우리 동기회의 영향력 큰 '고문'이므로 이후의 수습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며, 저는 한시라도 빨리 이 일로부터 벗어나서 쉬고 싶을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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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2008.03.17 15:44
"집행부에서 좋은 아디어로 마무리"를 해달라고 부탁한 것은 어차피 정기총회 후에 이사회를 개최하도록 되어 있으니 그 이사회에서 임시총회를 겸하여 개최하여 신임회장을 추인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한 것에 불과합니다. 동기회 총회에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 참석을 못할 수 있다고 보는데, 총회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 동기회 문제에 대하여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없는 것도 아닐 줄 압니다.
우리 동기회는 여태껏 현회장이 차기회장을 맡을 사람을 전체 동기들의 여론을 수렴하여 삼고초려에 못지 않는 노력을 하여 사실상 추대해왔습니다(경선으로 선출한 사실이 전혀없음) 만장일치로 박수를 받아 선임된 차기회장이 소신껏 열심히 동기회를 위하여 자기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일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는 의미 입니다.
심규열 동기가 차기회장직을 수락하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내심 반갑게 여기고 있습니다
동기회의 절차상 하자는 인정거사의 축하인사에서 감을 잡았고 심규열 동기가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안을 연구하다 보니 위와 같은 아이디어를 내게 되었으며 나머지 동호회 문제 등은 총회에서 의논할 수 있다고 봅니다.......박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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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시기에 동기회장직을 수락한 심규열 동기에게 먼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런데, 개인 사정으로 정기총회에 참석하지 못하여 정확한 경위는 알 수 없으나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동기회장 선출을 총회 자리에서 선출하지 못하고 폐회가 된 이후에
2차로 간 호프 집에서(총회는 참석하고 바로 귀가한 동기들이 있는 것으로 암)선출이 된 것으로
들리는데 정확한 해명이 있어야 할 것으로 봅니다.
2차 생맥주 비용을 공금처리 한다는 내용은 위 동기회 회장 선출의 절차상 하자를 치유하기위한
수단으로 보여지는 오해도 있을 수 있으며,
그렇치 않다고 하더라도 차기 동기회장으로 수락한 사람이 동기회 운영을 해나가는 데 정통성 시비에
휘말리는 경우 소신있게 일을 추진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집행부에서 좋은 아이디어로 마무리 해주시기를 기원합니다......박종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