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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이름

개조개가 천천히 발을 거두어 가듯
그 속도로 시간도 길도 흘러 왔을 것이다
늘 맨발이었을 것이다

부르튼 맨발로 양식을 탁발하러 거리로
나왔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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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30년의 세월도
개조개 맨발의 속도처럼 그렇게 천천히 흘렀을 것인데
'바쁘다 바쁘다'하며 살았다, 그쟈?

오늘 아침
헬쓰클럽의 게시판에서 읽었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구두쇠는
아는 모든 친구들을 아끼며 저축한 사람이다'

또 생각이 나네
'부모는 버려도 친구따라 간다'는 옛말이..
그 만큼 소중한 친구들 얼굴이 그리워지네.

오~ Oh~ Oh~
오월 오일 그날 뵙겠소, 다들.

승진총무님 수고가 많습니다.
오늘 맨살같은 詩도 고맙소
그대의 마음 틈새를 읽은 것 같아 즐거운 아침이오.
Oh~ Oh~ Happy 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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