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아!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아버님을 하늘나라 좋은 곳으로 모시고 오늘부터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마음이 아직도 심란해서 일이 손에 잘 잡히지는 않치만...

노년까지도, 그리고 간암과  8년을 싸우시면서도 여전히 의욕적으로, 열정적으로

 열심히 늘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며 사시고 떠나 신 부친을 생각해서라도

나도 다시 열심히 일하며,

앞으로는 매사에 더욱 최선을 다하며 살아야 되겠다고 결심 해 봅니다. 

올해에는 개인적으로 여러 일들이 참 많이 겹치는 것 같습니다.

 딸의 결혼식에 이어 얼마 되지 않아  이렇게 부친의 장례식까지...

친구들께 많은 마음의 빗을 지게되어 미안하기도하고, 송구 스럽기도 합니다.

친구들과 우리 동기회를 위해  두고두고 최선을 다하며 살겠다는 말로

일단 감사함을 대신 합니다!

정말 고맙데이!! 

- 고영호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