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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새 소리, 닭 소리

2012.10.23 06:46

한형조 조회 수:4290

지난 주말 다시 강진을 찾았다.


이틀간의 ‘세미나’는 첫날, 강진아트홀에서, 그리고 둘째날은 다산이 늘 다닌 산책길 끝의 백련사 만경루에서 열렸다. 만경루라, 이름 그대로, 강진만의 풍광이 한 눈에 들어오는 과시 명당이었다.


잠은 ... 다산 초당 아래, “다산 명가”에서 잤다. 새벽 닭울음 소리가 너무 ‘장해’ 잠이 깼다. 오랜 만에 들어보는 진짜 닭의 ‘포효’였다. 그 소리에 잠든 내 ‘남성’이 아우성을 쳤다.


아니, 아니, 오해마시라, ‘내 가슴 속의 남성’이 아련히 호응했다는 뜻!!


그 소리를 동기 제위들에게 들려주고자 한다. “그대들은 아직, 건재하다!” 이 소리로 진짜, 남성(?)이 깨어난다면 그 또한 호시절에, 얼쑤, 금상첨화!! 돌. 

 

 

 

길 위에서.jpg 

 

 

나무 아래 닭.jpg 

 

 

가까이서 잡은 닭.jpg

 

 

 

 마당의 닭 금슬.jpg

 

 

 

진정 닭의 위용.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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