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지리산 먼 발치에서....
2010.01.23 13:58
1. 산행일시 : 2010년 1월 16일(토) 2시 30분~ 12시30분
2. 산행코스 : (백두대간 18.1km, 산행시간 9시간)
매요마을-(1.3km)-573.2봉-(3.5km)-고남산-(3.6km)-561.8봉-(1.5km)-
-여원재-(2.3km)-700봉-(920m)-입망치-(1.2km)-수정봉-(1.8km)-노치샘-(2km)-고기리
3. 참석자 : 용마산악회 백두대간팀 26명
31대간돌이(배정우, 신성수, 안중수, 이승진, 최경침)
1월이 색이라면
아마도 흰색일 게다.
아직 채색되지 않은
신神의 캔버스.
산도 희고 강물도 희고
꿈꾸는 짐승 같은
내 영혼의 이마도 희고,
1월이 음악이라면
속삭이는 저음일 게다.
아직 트이지 않은
신神의 발성법發聲法.
가지 끝에서 풀잎 끝에서
내 영혼의 현絃끝에서
바람은 설레고,
1월이 말씀이라면
어머니의 부드러운 육성肉聲일 게다.
유년의 꿈길에서
문득 들려오는 그 녀의 질책,
아가, 일어나거라
벌써 해가 떴단다.
아, 1월은
침묵으로 맞이하는
눈부신 함성
- 오세영 시인, ‘1월’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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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을내니,,,깊은 살 ~깊은곳에,,뾰락지가 낫지뭐냐,,,ㅠㅠ...확인 했제....
같이 못한 한을 풀려 소백산에 올랐다,,,,눈길에 늦게 출발한 희방재-비로봉코스,,힘들었지만,,,
이것도 연습의 일환 아니겟어,,,
부럽다 못해 신경질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