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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대장과 병사의 공통점은?

2009.11.23 12:17

박인정 조회 수:527
























               


             
                대장이 있었는데, 그 부인이 억세고 사나우며 질투가 심했다. 
                  이에 그는 부인을 두려워했으며, 그 앞에 있을 때면 쩔쩔 매는 것이었다.
                 하루는 대장이 연병장 양쪽에 파란색과 붉은색 깃발을 각각 세워 놓고, 병사들을 집합시켜 명령을 내렸다.

                 "너희들은 내 명령을 경청할지어다. 아내를 두렵게 생각하는 병사는 붉은 깃발 아래로 가서 서고,
                 그렇지 않
은 병사는 파란 깃발 아래로 가서 설지어다."

                그러자 병사들이 환호를 지르며 달려가는데 모두들 붉은 깃발 아래로 가고,
               오직 한 병사만 파란 깃발 아래로 
가서 외로이 서  있었다 이에 대장은 그 파란 깃발 밑에 선 병사를 불렀다.

                 "너는 진정으로 대장부로다. 이 세상 천하의 남자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아내를 두려워한다. 나는 대장으로서
                 백만의 군사를 거느리고 적군과 대치하여 전쟁을 할 때는, 화살과 돌멩이가 비 오듯 쏟아지는 속에서도 전혀
                 꺾이는 법 없이 적진을 향해 무섭게 돌진해 들어간다. 허나 부인이 있는 안채에 들어가거나 잠자리를 할 때면,
                 은애(恩愛)가 의리를 눌러 부인에게 금방 제압당하고 만다. 그런데 너는 무슨 수양을 닦았기에 아내를 두려워
                 하지 않게 되었단 말이냐? 정말 장하도다."

                 이러한 대장의 말에 그 병사는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이었다.

                 "평소 아내가 늘 경계하여 말하기를, '남자들이란 세 사람만 모이면 반드시 여색(女色)에 관한 이야기를 하니,
                 세 사람 이상이 모이는 곳에는 결코 가지 말라'고 단단히 주의를 주었습니다. 그래서 저기 붉은 깃발 아래 많은
                 사람들이 모였기에, 그들을 피해 이곳으로 온 것입니다."

                 이에 대장은 기뻐하면서,   

                 "아내를 두려워하는 것은 참으로 이 늙은이뿐만은 아니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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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좀 풀렸다고 .. 내야 추위에  쪼걔이 강한 체질이라 추운것이  좋은데... 그러나 마누라는 정반대.

남편들 대부분은 추위에  강하지만 마누라들은 추위에 대체로 약한편이라  겨울에 나는 보일러 좀 덜 틀어

놓고 싶지만 마누라는 아예 질색! 난방비가 많이 들어가서 쪼꺠이 불만 ^^^ 반대로 여름에는 내가 쥐약신세라

여인들 파워는 세대차이를 구별을 안하고 갈수록 세지는데.. 요번에  조카 딸년이 결혼해서 신혼집에 갔더니

지는  목욕탕에서 사워 하고 있고 지남편 이란 놈은 방 치우고 빨래 다 개 놓고 고무장갑 끼고 설거지 하고 있더라

형님 내외도 그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아무 말 못하네. "형수! 장환이 (조카)도 장가 가면 저 짓하고 있을것 아이요! "

요즘 정총리가 입각해서 박근혜랑 각을 세워면서 세종시 수정를  추진하고 있는데 박씨 파워가 만만찮아서 난관이 많은데...

여기서 박씨가 기선을 제압당하면 다음 대권에 커다란  차질을 보일것 같아서  호락호락 하게 당하지 않을것 같아 보이네

여성상위 여권신장 여성대통령  좋다  시대흐름 이라면 인정하고 받아들어야 하나  급하게 먹다가는 체하는 수 있으니 속도조절이

~~~~~~~~~~~~~~ 몰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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