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요이똥!!!
2011.10.04 17:20
할매와 대식이는 안다
아침 10시 반, 오후 4시 반
(밥장사들 두끼 밥먹는 시간이다)
일 때문에 그 시간 놓치면 한끼로 버텨야 한다
따라서 밥장사의 입은 실상 굶는 입이요,
손님들 말씀은 다 지당하셔서 말 못하는 입이며,
말 없이 안주 없이 깡'술로 때우는 酒둥이라서
냉가슴에 귀는 뚫리지만 속탈 나기 십상이야.
그래서 식당주인 (새까맣게 탄)@은 개도 안 먹는다 했겠지
처음 시작할 때 노량진에서 만났던
高手 일식(日式)이들이 그간 숱하게 무림에서 사라진 이유도 그 탓이 클걸
경기도 경기지만..
사실.
오늘 낮 남철이에게 고백했듯,
고생 자랑할려고 불쑥 어제 오늘 튀어나온 것은 아니야
本心
미하루 양산박에 앉아서 여러 친구, 선후배를 만나다 보니
우리 세대(Baby boomer세대)가 여러모로 맘고생이 많더라고...
그래 그래서 요말할락꼬.
"오십 중반이란 어떤 시작이건 늦은 나이가 아니다"
쌩판 엉뚱한 땅에 헤띵한 나도 있는데...
(언자 알것재. 내 이마 더 튀어나온 이유를? ㅎㅎ)
사랑하는 친구들 언제나 화이팅!
삼일만세, 만만세 아이가~
까이꺼~ 한번 사는 인생인데..
병태는 시집을 내고,
형조는 대하 역사소설을 쓰고,
성수는 개인전을 열고,
서기자는 사진전을 하고,
순호와 성원이와... 아프리카로 의료봉사를 떠나고,
용식선장이 비행기 조종사가 되는 그날까지 요이똥!
삼일만세 만만세!!!
셔블 야부리 酒둥이
*추신: 종호대형 테니스장에서 보재이~
봄아, 이태야, 다들~ 너거도 온나.
*아참~ 또 있네. 상하야~ 니는 뽕짝앨범 내라
"앵두 보X~~ 우물 보X~~ 동네 처녀 바람난 보X~~~" ㅋㅋㅋ
댓글 5
-
신상하
2011.10.05 08:21
-
이병태
2011.10.05 10:28
언젠가 경남고 동문 연고전(미안하다, 고연전) 마치고,
고대 앞 허름한 술집에서 선·후배 함께 둘러앉아
막걸리 마시며, 부르던 노래 가사가 생각나네!
'낮에는 해(日) X지, 밤에는 달(月) X지..."
그러고 보니 우리 아직 안 늙었다!
-
서동균
2011.10.05 11:04
난 연/고전때(칠 십팔년?) 구경(응원은 아님)가서
좌석 골라 무심 코 앉다보니 고대 응원석,,,,
그때 터져 나온 이 우상의 안타,,,,,나도 모르게,,,와~~~~하고 일어났지...
싸~~해지는 눈까리들,,,,,
들고 있던 켄터키 치킨 다리를 한번 쳐다 보고는 ,,,,
그것도 못 잡나,,,,비잉신,,,,
그리고는 조용히 소주병들고 자리를 떴다...
우리 지금 살아 있는거제....~~~무진아,,,,
-
정용정
2011.10.05 11:18
경고 고대 동문회에
두 사람의 가수가 있었다
팝송은 34회 오인석(애칭은 오매미. 얼마나 잘 부르면 별명이 매미것노),
뽕짝은 신산쵸 (본명은 신상하. 분위기 띄우는데는 최고였다)
두 사람이 사발을 돌리기 시작하면,
부여고, 숙대 가스나들..
신입생 환영회, 졸업생 환송회 파트너 여학교 딸래미들 오줌쌌다
고모집에서 젓가락 뚜들기던 그때 그시절이 그립네
춘천마라톤에서
길가 응원 악대들 울려대는 '소양강 처녀'를 들을 적마다
산쵸야 니 생각이 났었다
최고의 뽕짝 가수였다
혹시 장윤정이 신윤정 아닐까?
(잘 생각해바라. 장윤정 나이 역산해서 사고친 기억을)
이태야~
아직 안 늙었을까?
낮에도 해보고, 밤에도 해볼수 이슬까?
17번국도에서도 뜨거븐 춘렬이 말고는 안될걸?
나이가 드니 의심이 많아지네. . 헐~~~
-
고영호
2011.10.05 20:25
우리 용정이 글이 다시 살아나는 걸 보니 기분이 굳이다!
속 덜상하게 신경 좀 마이 써서 계속 좋은 말씀 좀 날리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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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그걸 기억하다니///// 니는 진짜 신동( 신씨와 친한아이)이다/////쬐끔만 기둘여봐라 /내 니보러 갈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