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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한해를 所以 (소이) 하면서 .....

2010.11.26 14:18

신수열 조회 수:345

매일 아침마다 낙동강 강변을 지나 출,퇴근을 하면서 강변의 무수한 갈대잎들이

 

보리처럼 누렇게 익어가며, 어느덧 한해의 끝자락이 보이기 시작 하군요.

 

공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30세에 而 立 하고, 40세에 不 惑  하고, 50세에 知 天 命  을 지나가고있는

 

나에게도 세월이 유수 같다는 느낌이 들군요.

 

삶과 죽음은 종이 한장 차이 지만, 인식의 한계성 과 객관 세계의 무한성 사이에서

 

죽음후, 아무런 세계가 없다고 말하지만, 그렇다고, 불교 윤회 의 사상 이나, 기독교에서 말하는

 

부활의 세계가 잘못 되었다 고 단정 할 수도 없군요

 

경험세계의 밖 의 존재에 대해서는 증명 할 수도 없고, 또한 거짓 이라고 증명 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차라리 현실세계에서 부딪쳐서 살아야 되지 않을까요?     

 

"아직도 인생은 짧고,

 

 기회는 항상 내주변 만 맴돌고,

 

 경험은 기만적이고, 교만적이며,

 

 결정은 내려기는 어렵고,

 

 대책은 없어 보여지고,

 

 이러면서 한해를 보내고 있군요".

 

 지나가는 인생을 피할수 없으면  차라리 매년 돌아오는 송년과,신년 을 즐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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