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所以 (소이) 하면서 .....
2010.11.26 14:18
매일 아침마다 낙동강 강변을 지나 출,퇴근을 하면서 강변의 무수한 갈대잎들이
보리처럼 누렇게 익어가며, 어느덧 한해의 끝자락이 보이기 시작 하군요.
공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30세에 而 立 하고, 40세에 不 惑 하고, 50세에 知 天 命 을 지나가고있는
나에게도 세월이 유수 같다는 느낌이 들군요.
삶과 죽음은 종이 한장 차이 지만, 인식의 한계성 과 객관 세계의 무한성 사이에서
죽음후, 아무런 세계가 없다고 말하지만, 그렇다고, 불교 윤회 의 사상 이나, 기독교에서 말하는
부활의 세계가 잘못 되었다 고 단정 할 수도 없군요
경험세계의 밖 의 존재에 대해서는 증명 할 수도 없고, 또한 거짓 이라고 증명 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차라리 현실세계에서 부딪쳐서 살아야 되지 않을까요?
"아직도 인생은 짧고,
기회는 항상 내주변 만 맴돌고,
경험은 기만적이고, 교만적이며,
결정은 내려기는 어렵고,
대책은 없어 보여지고,
이러면서 한해를 보내고 있군요".
지나가는 인생을 피할수 없으면 차라리 매년 돌아오는 송년과,신년 을 즐깁시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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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교
2010.11.2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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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열
2010.11.26 15:20
중국 지부장님 중국에 한번 초대해주세요. 거기에서 송년도좋고,신년도 좋으니..
그리고 만들어가는 silver life 멋들어지는 말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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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종렬
2010.11.26 15:14
공감되는 글들이군요...
오래 오래 건강하게 살은 만큼만 더 살다 갑시다.
후반부 말씀은 소크라 형님 말씀인가요???
12월 10일 용마의밤 행사 모임때 모두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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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열
2010.11.26 15:25
후반부에 적혀있는 " 아직도 인생은 짧고... 이하는 공총무 말대로 소크라테스가 기업을 운영하는
기업가 또는 가장의 업무가 어렵다는것을 시사하는 바로 현재에도 적용되는 것으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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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호
2010.11.26 17:11
어짜피 지나가는 인생을 피할수는 없을지니
차라리 매년 돌아오는 송년과, 신년을 소생도 더불어 함께 즐기게 해주시구려!
세월 참 빠르제?
수교 말데로 더 늦기전에 영어 공부도 좀 시작해야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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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2010.11.28 02:27
신회장!기~인글^^짧은머리로전부채울려니
여간힘든게아니구려~~짧은소견에2010년송년의밤을
멋지게불태워봅시다!!용마의밤은무사히마쳐놓고
말씀이요~~"!!^^에~휴'그나저나운동좀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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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일
2010.11.28 22:38
에~휴! 신회장이 숙고하여 올린 글인데 너무 어려워서......
그렇지만 결론은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한 해를 보내고,
또 새로운 해를 맞이하자는 뜻으로 받아 들이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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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온만큼의 세월이 남았다고 가정하고
앞으로 버는돈 잘 관리해서 남은세월 자금마련하고
앞으로 열심히 운동해서 남은 세월 건강하게 지내고
앞으로 3년동안 열심히 골프연습해서 남은 50년을 즐기고
앞으로 3년동안 열심히 영어공부해서 남은 50년 세계여행다니고
아직은 지나가는 인생이라 보다는 만들어가는 인생이 좀 더 적극적이지 않을까???
신회장님 그래도 송년회와 신년회는 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