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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서동균

 

영호가 보낸 소주병을 보고 댓글 단다....우웩,,,~

 

-댓글 이유-

어제 6시30분부터 매일 같이 하는 酒님을 가까이 하는 저녁 행사 어김없이 열었다네..

1차 홍어+막걸리+소주와 함께한 酒병원 문을 나서서...

8시40분에 집에 도착,,머리풀고 양말 벗고 몸 조리 들어갈 찰라,,,걸려온 한통의 전화,,,

"자연산 게르치 회 묵는데 온나!",,,

갑작이 니 생각도 나고,,,,어쩌고 저쩌고,,,,

부르는 전화에 안 가면 영원히 안불러 준다는 속설을 믿고,,,

후다닥,,,머리 묶고 양말도 안 신고 슬리퍼 차림으로 집을 탈출해서,,,,합류함..

택시비가 10,000원 나오데....

반 술에,,어디가 어딘지가 구분이 안되어(백병원 근처 돌아돌아)...

맞다~근처의 모씨가 살제,,,,위치도 물어 볼겸,, 전화를 때려서,,,,

"너거 집 이 근처제 니 좀 온나",,,,,,,

"이상한 곳으로 야들이 부르는데...야들이 혹 나를 죽일지도 모르니...니 와서 함봐라",,,했더니.....

총알이 따로 업다,,핸폰 전화 액정 끄지기도 전에 오더라,,,

마눌한테 내가 부른다 했더니 착한(?) 사람이 부르니 가도 된다고,,윤허 받고^^ 왔다네...

몸쓸 인간들 내가 도착하니 먹다 남은 게르치 한점 꼴랑 무라 카더만,,,

갸가 온다니..어라라~~~

다시 자연산 회 한사라 더 시켜 도착 시간에 맞춰 내라 하네... 

스파야...내 주디는 조디고 갸 조디는 주디냐???,,,,

콩8칠8...그 소리에 그 소리...회집 주인 쉴세 없이 소주병만 헤아리네..

酒張님의 지갑은 열리고 닫히고....

점잔케...대리운전시켜서 집에 델다 주나 싶더니....꺼진 시동 억지로 다시 걸어 버리네...ㅠㅠ

어슥한...완전히  발동 걸어서  끌려간곳,,,,어딘지도 모르겠고,,,,

난 세상모르고 살았노라,,송골매 노래 구절에,,,필림은 지직거리고....

집에 오니 2시20분이라네...마눌 친구 만나러 간거 맞냐고???......

요새 바람피는 사람은 슬러퍼 바람으로,,

동네 한바퀴 하는 거처럼 새서....바람피고 온다는데...하며 의심하네,..

잠을 잔건지,,,죽은건지....그래도 아침은 왔슴....

 

출근하여....동기회 게시판 정찰....

아직도 주디에서는 어제 맞은 酒님이 곁에 계시는데...

헉~~~~스... 영호는 해장술로 소주를 보내니..

내 댓글 안달수가 없다,,,,,

사람 좀 살자....

 

오늘 나에게 친구분께서 통화를 하자고 들이대셔도

"지금 거신 전화는 잘못된 번호이거나 결번이옵니다"...

혹 맞다치더라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술먹자는 전화가 아니기를 빌면서

주인님께 전화 왔다는 소식을 전합니다"...,,라는 음성맨트로,,바꾸어 놓았슴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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