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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1. 

베이컨은 네 가지... '우상'을... 설파하셨겄다. 원초적 특성으로... 우리는 사태를... '인간' 중심으로 해석(?)하고, 무엇보다 우리를 주어로... 놓고, 사물을 읽는 다는 것인데... 


시인들은...이 오래된 무시이래의 관습에서 ... 한 발짝씩, 또는 완죤히 벗어나 있는... 네루다... ? 교과서에도 실려 있다는데, 무슨 시일꼬? 


파도는 내게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것일까?  봄은 왜 또 오고? 


낡고 녹슨 자전거가 마침내 자유를 얻었다네! 할렐루야... 그렇게 우리도 '죽음'이 낡은 육신에 마침내 주어진 자유임을 알게 될까? 


2. 

한 달 전... 카이스트에서, 의상의 화엄법계도를... 포스트 모던하게 해석하는 학자들이 모여, 영어로(?) 세상에... 떠드는 세미나가 있었다. 


마치고, 영문과 교수가... 딸이 파블로 네루다의 시를 낭송하는 영상을 심심찮게 보내준다면서, 홈페이지를 내게 전송해준 적이 있다. 


놀라지 마시라, 물경, 


우리랑 아마도 동갑인, 전설적 가수... 마돈나께서 낭송을 맡으셨다. 목소리가 기가 막힘... 


이건 사랑 노래... 댓글처럼... 여인과 음식에 꽂힌 한 시인에 어울리는... 


http://www.youtube.com/watch?v=f88n8eQCGvs&feature=youtu.be



세상 모든 풍경과 몸짓이... 재와 등걸조차도 그대의 섬으로 가는 나룻배... (한용운?) 라는... 


"네가 나를 잊으면 나도 잊겠다고?" ... 그건 사뿐히 즈려 밟고 가라는 소월처럼, 차마 잊지 못하겠다는 조바심? 


3. 

지금도 그런 소녀적(?) 감성들이 있으신가들? 용정 거사만, 이태 시인과의 신촌 골방을 회상하면서, 아득한 감상에 젖어 있으신가? 노량진 가는 길에...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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