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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福을 지니고 사는 방법

2010.01.19 11:39

박종규 조회 수:522


우리가 사는 목표는 동서고금을 통하여 철학자나 과학자나 종교가나
어느 학자 어느 사람이든 간에 “행복”에 있다고 말한다
그 행복을 위하여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福이 많기를 바란다 
하는 일마다 복이 많아 술술 잘 풀리는 사람이 
하는 일마다 일이 꼬이고 되는 일이 없는 사람보다 행복할 것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福이라는 것은 부처님께서도 말씀하고 계시듯이 
“福은 남이 대신 줄 수도 없고, 자신이 짓고 자신이 받는다”고 한다
그 福을 자식에게 유산을 물려주듯이 줄 수도 있다면 
복 없는 사람은 복 있는 사람으로부터 좀 얻어 쓰면 좋으련만 그렇지가 못하다고 한다

다만, 福이 많은 사람이 반드시 행복하다고 할 수 있을까? 
과연 행복은 어디에 있다고 할 수 있을까? 하는 고차원적인 문제는 
논외로 하고, 보통 사람들이 염원하는 福을 지니고 사는 방법은 무엇일까?

예수나 석가나 공자와 같은 세상의 성현들이 복을 지니고 사는 방법에 관하여는
여러 가지로 우리들에게 가르쳐 주기도 하였는데, 그 성현들이 다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는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것”이야말로 복을 짓는 것이라고 한다

남에게 베풀지는 아니하고 복만 받기를 원하는 것은
감나무 아래에서 입만 벌리고 감이 내 입 속으로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것과 
다름이 없을 것이기에 남에게 베푸는 것이야말로 복을 짓는 방법이라는 것에
대하여 이견이 있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면 남에게 무엇을 베풀 것인가?
남에게 베푸는 것을 布施(보시)라 하는데, 여기에는 크게 재물로써 베푸는 財布施, 
가르침을 베푸는 法布施, 재물이 없어도 할 수 있는 無財布施 등이 있다
사람마다 자신의 처지가 달라서 가진 것이 많은 사람은 재보시를, 아는 것이 많은 사람은
법보시를, 가진 것도 없고 아는 것도 없다고 생각하면 <편안한 말 한마디><따뜻한 미소 >등 
무재칠시로도 보시를 할 수 있고 그 외에도 나름대로 남에게 베푸는 방법은
수천 가지 수만가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쉽게 복을 짓는 방법 중 하나는?
가진 것이 없고, 아는 것이 없더라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것으로
<나의 마음을 빌려 주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 본다
나의 마음을 줘 버린다고 생각하면 좀 아쉬울 것 같아
놀고 있는 나의 마음을 잠시 빌려준다고 생각해 보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남이 잘되면 덩달아 기뻐하는 마음을 내면 되고,
남이 슬퍼하면 같이 슬퍼하는 마음으로 
위로의 한마디만 하면 그것으로 끝인 것이다

나의 마음을 남에게 빌려줄 필요가 없을 때에는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채워놓으면 된다
우주 삼라만상의 본체는 무한한 에너지 즉 파동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은
오늘날 과학이 밝혀낸 사실이고, 더불어 주기가 같은 파동은 
서로 당기는 힘이 있다는 것도 밝혀졌으므로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으면 그 마음의 파동으로 인하여
감사할 일만 생긴다고 한다.

행복한 사람이 웃는 것이 아니고
웃는 사람이 행복하게 된다는 것과 같은 이치인 것이다.  

아침에 눈을 뜨면 눈앞의 세상을 볼 수 있어서 감사하고
밥을 먹으면서도 굶지 않게 되어 감사하고
출근을 하면서도 일하러 갈 때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귀가할 때도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잠을 잘 때도 편안한 잠자리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등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잊어버리지 않는다면 
감사할 일만 생기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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