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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마운틴 오르가즘 (?)

2008.06.26 00:31

마이너산악회 조회 수:421







등산을 하고나면

심신이 상쾌해지는 경험을 한다.


번뇌가 많았던 머리도 맑아지고 찌뿌듯한 몸도 확실히 개운해 진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면

감기 몸살기운이 약간 있을 때에도

약국으로 가지않고 산으로 가게된다.

그때마다 거의 효과를 본다.

 

나는 등산이 주는 이러한 마력을 "마운틴 오르가즘"이라고 명명했다.

사바세계의 러브호텔에만 오르가즘이 있는 게 아니라,

 

등산에도 있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다.

그렇다면 마운틴 오르가즘의 근거는 무엇인가.



숲 속에서 나오는 맑은 공기와

물도 물론 작용하겠지만 보다 근원적인 원인은 바위에서 찾아야 한다.



바위는 자력을 함유하고 있다.

지구라는 별 자체를 하나의 거대한 자석으로 볼 수있다.

달도 마찬가지 이지만 지구 또한 끌어 당기는 힘이 있다.

그 힘을 일단 자력이라고 하자,

여기에서 뿜어나오는 자력 기운은 광물질을 통해서 지상으로 전달된다.

그런데 바위 속에는 광물질이 섞여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모든 바위에는

이 광물질을 통해서 흘러온 자력 기운이 넘쳐흐르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이러한 바위위에서

장시간 앉아 있거나 누워 있으면 이 자력이 인체 내로 전달된다.

인체의 혈액속에는 얼마간의 철분이 내포되어 있다.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약을 먹지 않는가!

이러한 메커니즘을 이해 한다면 바위에 흐르는 자력이

혈액 속에 흐르는 철분을 매개로 해서 사람몸으로 흡입된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있다.



혈액은 인체 곳곳을 순환한다.
 
바위에서 나오는 자력기운도 혈액을 따라 뇌세포에 까지 전달된다.

자력기운이 뇌에 전달되면 종교체험을 한다.

소위 말하는 "기도발"이 바로 이것이다.

알고보면 기도발은 바위발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세계의 모든 영지는 바위산들이다.

마운틴 오르가즘은 바위에서 나오는 자력기운이 인체내로 들어와 일으키는 화학반응이다.



돈 없이도 갈 수 있는것은 산밖에 없다.

이상 "조용헌 살롱" 중에서........

 

이래도 산에 가시지 않으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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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희망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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