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야구대회 우승을 하고 한 1주일이 지나 가니

우승의 餘震?이 약발을 다 하는 것 같네

그런데 야구단장님! 감독님!

우리는 그런거 해단식 같은 거 안하요?????

텔레비전에 보니까 성적이 좋든 나쁘던 해단식은 다 하고

특히 성적이 좋을 때는 신문, 방송까지 나고 하던데!

우리는 성적까지 우승으로 마감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었는데!!!

아마 불초 소생이 짐작하건데

올해는 총무들도 기별야구대회 등 동기회 전체 행사에 전념하다보니

이젠 일상으로 돌아와 본업에 충실하여야 하므로

또 과외의 시간을 내기도 힘이 들어

우리 동기회 재정을 들어다 보고 뽀족한 묘수도 없이

고민만 하고 있는가 보네

야구 우승으로 인한 모교 야구부에게 찬조금도 지불하고

올해 남은 예산이 좀 부족하지요?

동기들아 올해는 나이트 이사회 결의에 따라

성의껏 십시일반 하기로 하였으니

야구단 해단식이라도 할 수 있게

우리가 조금만 도와 주자

동기회 구좌번호는 요.....밑에 있제 ㅎ ㅎ

우리가 남이가 우리는 31만세!!! 만만세 아니가!!